울버햄튼, 랑스에 1-3 패배후반 교체 투입 황희찬, 후반 37분 게드스의 득점 어시스트스토크 시티전 득점에 이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쌓아
  • ▲ 울버햄튼 황희찬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달성하며 새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연합뉴스 제공
    ▲ 울버햄튼 황희찬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달성하며 새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연합뉴스 제공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의 황희찬이 '부활의 몸짓'을 보이고 있다. 

    울버햄튼은 31일(한국시간) 영국 월솔의 베스콧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 랑스와 친선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황희찬은 팀이 0-1로 뒤지던 후반 60분에 장리크네르 벨가르드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황희찬은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그는 0-2로 뒤지던 후반 37분 곤살루 게드스의 득점을 도왔다. 

    랑스는 후반 15분 웨슬리 사이드의 선제골과 후반 23분, 38분 데이베르 마차도의 멀티골이 나왔다. 팀은 1-3으로 패배하기는 했지만, 황희찬은 팀의 0패를 막는 결정적 역할을 해내며 눈도장을 찍었다. 

    황희찬은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신고했다. 지난 26일 열린 스토크 시티와 경기에서 후반 30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승부는 1-1로 끝났다. 

    프리시즌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는 황희찬의 새 시즌 전망을 밝히고 있다. 2023-24시즌 EPL 12골을 넣으며 팀의 '에이스'로 등극한 황희찬은 지난 시즌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다.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나며 2골에 그쳤다. 프리시즌에서 황희찬의 반전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