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박 게시글 15건 수사, 9건 종결 … 5건 불구속 송치성신여대·광주여대 폭발물 테러 예고, 동일인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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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자료사진. ⓒ뉴데일리 DB
경찰이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살해 협박글 총 15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4일 "대통령 위해 협박 게시글은 총 15건을 수사 중이며 9건은 종결했다"고 말했다.종결된 사건 9건 중 5건은 불구속 송치, 4건은 무혐의로 처분됐다.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살해 협박글이 올라와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해왔다.서울경찰청은 또 성신여자대학교와 광주여자대학교에 폭발물 테러 예고 이메일을 보낸 인물을 동일인으로 보고 IP를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경찰 관계자는 "광주경찰청으로 (사건을) 이송해 병합수사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며 "IP를 추적 중인데 이메일 내용이 비슷하고 시간대도 비슷해서 동일인으로 추정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지난 7일 광주여대 관계자는 '다이너마이트를 터트리겠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확인하고 광주경찰청에 신고했다. 이메일이 발송된 날짜는 지난 4일로 성신여대에도 같은 내용의 이메일이 전달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메일 송신자는 자신을 남성연대 회원이라고 주장했다. 경찰 수색 결과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