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1개 경찰서, 주 2회 이상 일제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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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자료사진. ⓒ뉴데일리 DB
서울경찰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14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6주 간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특별단속 기간 서울 31개 경찰서가 주 2회 이상 일제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하고 상시·수시 단속도 병행한다. 또 불시에 단속장소를 옮기는 이동식 단속도 이뤄진다.중점 단속 장소는 휴가철 음주운전이 예상되는 한강공원과 유원지, 자동차 전용도로, 유흥가 주변이다.경찰은 이륜차와 개인형 이동장치(PM), 자전거의 법규 위반과 주취자의 무단횡단도 함께 적발할 예정이다.경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805건으로 전년 동기 710건 대비 11.8% 줄었다. 사망자 수도 같은 기간 절반으로 줄었다.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음주 운전은 나와 내 가족을 비롯해 시민 모두의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 행위"라며 "술자리에는 차를 가져가지 않는 등 자발적인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