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애리조나에 2-8 패배부진 이정후, 선발 제외다저스 김혜성은 1달 만에 선발 나섰지만 무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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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진을 거듭하던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결국 선발에서 제외됐다.ⓒ연합뉴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선발에서 제외됐다.샌프란시스코는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서 2-8로 패배했다.최근 부진을 이어간 이정후는 선발에서 제외됐다. 이정후의 6월 타율은 0.143로 추락했고, 결국 샌프란시스코는 주전 중견수 이정후를 선발 라인업에서 빼고, 7번 타자 중견수 자리에 대니얼 존슨을 넣었다. 이정후의 선발 라인업 제외는 지난달 9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이후 23일 만이다.이정후가 빠진 샌프란시스코는 2-8로 패배하며 4연패를 당했다.한편 한 달 만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LA 다저스의 김혜성은 무난한 수비를 선보이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하지만 타격에서는 침묵했다.김혜성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MLB에서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침묵한 김혜성의 타율은 0.383에서 0.369로 떨어졌다.김혜성은 2회 말 첫 타석에서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됐고 4회 말에 헛스윙 삼진, 6회 말에는 내야 땅볼로 각각 물러났다.다저스는 화이트삭스를 6-1로 눌렀다.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7이닝 3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8승(6패)을 수확했다. 타석에서는 4회 말 시즌 30호 솔로 홈런을 터뜨린 오타니 쇼헤이의 활약이 눈부셨다. 오타니는 5시즌 연속 30홈런을 달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