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나스르, 호날두 재계약 공식 발표40세 호날두, 2년 더 뛰면 알 나스르에서 은퇴할 가능성 높아연봉은 이전과 같은 수준인 2억 유로
  •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알 나스르와 2년 계약 연장에 도장을 찍었다.ⓒ알 나스르 제공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알 나스르와 2년 계약 연장에 도장을 찍었다.ⓒ알 나스르 제공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적설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와 2년 재계약에 도장을 찍었다. 

    알 나스르는 26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호날두와 2년 재계약을 맺는다고 발표했다. 호날두는 이로써 2027년 여름까지 알 나스르에서 뛴다. 사실상 종신 계약이다. 현재 40세인 호날두는 2년 뒤 42세가 된다. 알 나스르에서 은퇴를 할 가능성이 유력한 상황이다. 

    호날두는 "알 나스르 포에버"라고 외친 후 "새로운 챕터가 시작된다. 같은 열정, 같은 꿈, 함께 역사를 만들자"라며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호날두는 이전에 받던 연봉과 비슷한 금액을 받는다. 호날두 연봉은 세계 최고 연봉인 2억 유로(3174억원)다. 

    호날두는 알 나스르 이적후 111경기에 출전해 99골을 넣었고, 지난 시즌 41경기에 출전해 35골을 넣었다. 호날두는 두 시즌 연속 득점왕에 올랐다. 하지만 공식 대회 우승컵은 들어 올리지 못했다. 남은 2년 동안 우승을 위해 열정을 쏟아부을 것이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