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클리블랜드에 2-1 승리전날 6번 타자로 나선 이정후, 이날 7번 타자로 선발시즌 타율은 0.261에서 0.259로 하락
  • ▲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7번 타자까지 밀려났지만, 반전은 없었다.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연합뉴스 제공
    ▲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7번 타자까지 밀려났지만, 반전은 없었다.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연합뉴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7번 타자까지 밀려났다. 그리고 또 침묵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전날 MLB 이적 후 처음으로 6번 타자로 밀려났던 이정후는 이날 7번 타자로 더 밀려났다. 7번 타자 역시 처음이다.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은 이유에서다. 7번 타자 이정후 역시 타격감은 살아나지 않았다.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그러나 이정후는 볼넷 하나를 기록했고, 이것이 결승 득점으로 연결되면서 타격의 아쉬움을 만회할 수 있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61에서 0.259로 낮아졌다.

    이정후는 2회 말 첫 타석에서 클리블랜드 선발 개빈 윌리엄스의 패스트볼을 받아 쳤지만, 2루 땅볼로 물러났다. 4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윌리엄스의 직구를 공략했지만, 1루 땅볼로 돌아섰다. 

    0-1로 뒤진 7회 말 세 번째 타석에서 이정후는 볼넷을 골라냈다. 후속 타자의 희생 번트 때 2루를 밟은 이정후는 1사 2, 3루 기회에서 대타로 들어선 윌머 플로레스가 역전 2루타를 터뜨려 결승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정후의 시즌 44번째 득점이었다. 

    샌프란시스코는 2-1로 승리하며 최근 4연패에서 벗어났다. 7이닝 7피안타 1실점 호투를 펼친 선발 로건 웹은 시즌 7승째를 수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