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 컴퓨터, 변곡점 맞아"리게팅 컴퓨팅은 11% 급등IBM "2029년, 양자컴 상용화 계획" 발표에 이은 관련주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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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출처=로이터 ⓒ연합뉴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양자컴퓨터가 변곡점을 맞았다"는 긍정적 발언을 내놓자 관련주 퀀텀 컴퓨팅과 리게티 컴퓨팅의 주가가 폭등했다.11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퀀텀 컴퓨팅은 전거래일 대비 25.38% 급등한 18.97달러로 장을 마쳤다. 같은 기간 리게팅 컴퓨팅은 11.39% 오른 12.52달러를 나타냈다.이날 젠슨 황 CEO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GTC 파리 개발자 콘퍼런스에 참석해 "이제 양자컴퓨터 사용이 손에 닿을 미래에 있다"며 "앞으로 몇 년 안에 양자컴퓨터와 관련한 몇 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앞서 1월 "양자컴퓨터 상용화에 최소 20년은 걸릴 것"이라고 말해 양자컴퓨터 관련주 폭락을 불러왔던 젠슨 황 CEO가 180도 달라진 발언을 내놓은 것이다.이날 발언은 전날 IBM 호재에 이어 양자컴퓨터 수혜주에 영향을 미쳤다. 10일 IBM은 오류 없이 작동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대규모 양자컴퓨터가 2029년 완성될 것이라고 발표했다.이로써 퀀텀 컴퓨팅은 지난 한달간 약 120%, 지난 1년간 2689% 폭등을 기록했다. 리게티 컴퓨팅의 경우 지난 한달간 18% 상승, 1년간은 1092%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