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5월 근원 CPI 상승률 전년比 2.8%…전문가 예측 밑돌아관세 정책 여파 본격 반영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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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의 한 수퍼마켓 신선식품 코너에서 한 소비자가 장을 보고 있다. 출처=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도 불구하고 5월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문가들의 우려만큼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노동부는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4% 올랐다고 11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전월과 비교해서는 0.1% 상승한 수치다.전년 대비 상승률은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에 부합했으나, 전월 대비 상승률은 전문가 전망치(0.2%)를 밑돌았다.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2.8%, 전월 대비 0.1% 각각 상승했다.근원 CPI 상승률은 전년 대비, 전월 대비 모두 전문가 전망을 밑돌았다. 시장 전망치는 전년 동월 대비의 경우 2.9%, 전월 대비는 0.3% 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