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3조5100억달러 기록美, 對中 반도체 수출 완화 가능성에 주가 상승
  • ▲ 엔비디아 로고. 출처=로이터ⓒ연합뉴스
    ▲ 엔비디아 로고. 출처=로이터ⓒ연합뉴스
    엔비디아가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 자리를 탈환했다.

    10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 대비 0.93% 오른 143.96달러로 장을 마쳤다. 5거래일 연속 상승해 이 기간 약 2% 상승한 것이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의 시총은 3조5100억달러로 늘어 MS를 뛰어넘고 시총 1위에 올랐다.

    이날 MS의 주가는 0.39% 하락했다. 회사의 시총은 3조5000억달러다.

    엔비디아와 관련해 구체적인 호재는 없었으나, 미중 무역협상 재개에 따라 미국의 대중(對中) 반도체 수출 제한 완화로 협상의 가닥이 잡혔다는 소식이 회사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