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권영세-권성동-이양수의 패배내각제 개헌 추진세력의 패배탄핵 언론-정파의 패배
  • ▲ 김문수 후보가 지지자들과 만나 환호하고 있다. ⓒ 김문수 후보 캠프
    ▲ 김문수 후보가 지지자들과 만나 환호하고 있다. ⓒ 김문수 후보 캠프
    ■ 정통성 경쟁 승리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오후 11시에 열린 심야 비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전 당원 ARS 투표에서《한덕수로 후보 변경》안건이 부결돼 김문수 대선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되었다. 
    김 후보를 내일 공식 후보로 등록하겠다”라 밝혔다.
                - 조선일보 (2025/05/10)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한덕수와의 정통성 경쟁에서 드디어 승리했다. 
    이걸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인정하고 그는 사퇴한 것이다. 
    그의 쿠데타는 실패했다.  
     
    김문수 후보의 승리는 그를 지지한 전투적-정통적 자유-보수-우파 국민의 승리였다. 
    김문수 후보직을 찬탈하려던《한덕수 전 총리의 패배》였다. 
    한덕수를 뒤에서 밀어준《권영세-권성동-이양수의 패배》였다. 
    이들 뒤에 있다고 추정되는《내각제개헌세력의 패배》, 박근혜-윤석열 대통령을 몰아낸《'탄핵 정파 + 탄핵 언론'의 패배》였다. 
     
    《도둑 쿠데타》 진압 성공

    요 며칠 사이 국민의힘 권영세-권성동-이양수 등은 적법하게 선출된 대통령 후보 김문수를 의도적으로 깔아뭉개고 왕따했다. 
    당의 공무 우선권도 그에게 이관하지 않았다. 
    그리고 새벽 3시에 후보 자리를 한덕수에게 넘겨주는《도둑 쿠데타》를 자행했다.  
     
    김문수는 이 심야의 반역질에 즉각 저항했다. 
    의총에 나가 이따위 사기적 찬탈행위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다고 선언했다. 

    김문수의 저항에 법적 정당성을 부여한 것이, 바로《당원 투표》였다. 
    당원 투표결과 김문수 지지가 한덕수 지지보다 높이 나타났다.  
     
    김문수가 승리함으로써그를 모해(謀害)한 권영세-권성동 등 당권파는 당연히 축출되어야 한다. 
    김문수 측이 제기한 가처분이 인용될 경우, 그들의 소행은 더더욱 엄히 응징돼야 할 것이다.  
     
    이재명의 '자유대한민국 접수'막아야

    그렇다면 이제부터는 무엇을 할 것인가? 
    ① 김문수 전 장관이 국민의힘의《진짜 제21대 대통령 후보》라는 것을 공식적으로 재확인해야 한다. 
    한덕수 전 총리는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 교체될 수 없다는 것을 재확인해야 한다.  
     
    결국, 대통령 후보직을 둘러싼 국민의힘 내부의 권력 투쟁은《김문수 후보의 확고한 승리》로, 그리고《'쌍권'의 누추한 패배》로 끝난 꼴이다. 
    한덕수 전 총리가 김문수 팀에 협조할 것인지는 아직은 알 수 없다.  
     
    이제부터는 김문수 후보를 정점으로 하는 자유-보수-우파 진영과 국민의힘은이재명의 '자유대한민국 접수'를 저지하기 위한 6.3 결전(決戰)의 주력군으로서, 정치투쟁-전략-전술 투쟁-선전-선동-조직 투쟁을 치열하게 전개해야 할 때다.  
     
    ■ 이재명 임자 만났다

    여기까지 오는 사이 자유-우파는 주적에 대한 본 게임을 연습할 겨를이 없었다. 
    이제부터는 소모적인 내부 싸움에서 벗어나, 적과 싸우는 주전장(主戰場)에 땀과 눈물을 흘려야 한다.  
     
    이런 지도력을 김문수 같은 왕년의 혁혁한 전사(戰士)가 맡은 것은 제격이었다. 
    이재명 은 그를 잡을《임자》를 만나야 했고, 만난 셈이다.  
     
    다 같이 포효(咆哮)하자. 
    우리는 형사범죄 피고인 이재명《선진 문명국 대한민국의 제21대 대통령》으로 절대로 만들어 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