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보내드리고 올게" 팬들에게 메시지 보내
-
부친인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을 떠나보낸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갑작스러운 비보 속에서 팬들에게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 ▲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 ⓒ서성진 기자
노엘은 1일 팬들과 소통하는 오픈채팅방에 글을 남기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는 “이렇게 말해도 되는 건지 한참 고민하다가 글을 남긴다”며 “많이 걱정하는 것 같아서 전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당연히 괜찮을 수는 없지만 내 걱정은 너무 하지 않았으면 한다”며 팬들을 오히려 다독였다. 또한 “어떻게 그 마음을 헤아리겠느냐는 말도 굳이 하지 않아도 된다. 잘 모셔드리고 오겠다”고 덧붙였다.
노엘은 자신을 향한 우려에 대해서도 담담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어린 나이에 여러 일을 겪어본 덕분에 남의 말 때문에 무너질 일은 없다”며 팬들에게 지나친 걱정을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글의 끝에서는 팬들을 향한 애정도 전했다. 그는 “오늘 날씨가 참 좋다. 모두 좋은 하루 보내길 바란다”며 “사랑한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앞서 노엘은 자신의 SNS에도 팬들에게 보내는 손편지를 올려 고마움을 전한 바 있다. 오는 5월 31일 서울에서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그는 공연 소식을 언급하며 팬들과 함께해 온 시간을 돌아봤다.
노엘은 편지에서 “작은 공연장에서 시작해 내가 꿈꾸던 무대까지 오기까지 많은 일이 있었다”며 “항상 내 음악과 활동이 위로가 됐다고 말해줘서 고맙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더 큰 무대에 서고 더 멋진 아티스트가 되어 팬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겠다”며 “지금은 멀리서 응원하는 사람들까지 모두 내 청춘의 소중한 기억”이라고 전했다. 이어 “언제든 돌아와 다시 좋아해 줘도 된다. 꿈을 이루게 해줘서 고맙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해당 게시물은 부친의 비보가 전해지기 전에 작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일부 악성 댓글이 이어지자 노엘은 게시물 대부분을 삭제하고 댓글 기능도 닫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장 전 의원은 지난달 31일 오후 11시 45분께 서울 강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당시 준강간치상 혐의로 고소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던 상황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