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66명·불구속 41명' 107명 … 4명 추가체포경찰 "채증자료 분석 통해 계속 수사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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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경찰청. ⓒ정상윤 기자
경찰이 지난달 서울서부지법 난입 사건 등과 관련해 총 107명을 수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이들 중 추가로 체포된 4명에 대해서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렸다.서울경찰청은 지난달 18~19일 서부지법 난입 등 사건과 관련해 "불법행위와 관련 66명을 구속했고, 41명을 불구속 상태로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다.이날 오후 서부지법에서는 서울청 형사기동대와 마포경찰서가 지난 4~5일 추가로 체포한 4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진행 중이다.영장실질심사에는 지난 19일 서부지법에 검은 복면을 쓰고 난입해 법원 기물을 파손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 등이 포함됐다.경찰은 A씨 등에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건조물 침입 혐의를 적용했다.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와 공용물건손상 등 혐의도 추가했다.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유튜브 영상, 채증자료 분석 등을 통해 불법행위자를 특정해 계속 수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