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반 만연《좌파에 밀리기로 한 우파》현상 모델대학 때 얼치기 좌파 이론에 세뇌 당하고윤동권 핵심 가담 안한 열등감에 사로 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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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무성 유승민 이준석 한동훈을 관통하는 공통점은《배신의 아이콘》이다. 그들은 대학 때 형성된 좌파 운동권에 대한 열등감(일종의 죄책감)에서 평생 벗어나지 못하는《한국판 오셀로》들이다. ⓒ뉴데일리DB
■ 한동훈 현상《한동훈 사태》또는《한동훈 현상》은 한국《좌·우 대결사》의 한 파생적 현상으로서 특기할 만하다.한국 현대사의 중심 테마는 뭐니 뭐니 해도《좌와 우의 사생결단》이다.《한동훈 현상》은 한 개 부수적인 해프닝에 불과하다.그러나 이런 해프닝이 이번에 처음 있었던 일이 아니라, 끊임없이 반복돼 일어났다는 사실을 중시해야 한다.멀리 갈 것 없다.이명박 시대, 박근혜 시대, 윤석열 시대만 두고 봐도《보수》안에선 번번이 똑같은 종류의《반란》이 일어나곤 했다.※ 이명박 땐 대통령 자신이 “나는 보수가 아니라 《중도실용》” 이라고《반란》했다.※ 박근혜 땐《비(非) 좌파》라면서도 바른미래당 소속 62명 이《탄핵》에 가담했다.※ 윤석열 시대에 와선 국민의힘 12명 이《탄핵》에 가담했다.김무성, 유승민, 이준석, 한동훈, 안철수, 김상욱 플러스 …이런 유형은 정계뿐 아니라 지식인계, 사회운동, 언론계, 문화계, 종교계, 법조계에도 수두룩하다.그들의 변명인즉,“나는 좌파는 아니다.그러나 우파도 아니려고 한다.중도다.”말이《중도》이지, 실은《좌파에 밀리기로 한 우파》다.■ 정체성 혼란, 이중성, 허위의식왜 이런 부류가 생겼나?《오셀로(Othello)의 열등의식》이다.윌리엄 셰익스피어 연극의 주인공 오셀로 는 북아프리카 무어족 출신이다.그런 그가 베니스의 지배자가 되었다.서양 미인 데스데모나를 아내로 맞았다.그는 흑인이면서도 백인의 가치관, 문화, (흑인에 대한) 차별, 서구적 습속을 내면화했다.이건 뭘 말하는가?《정체성의 혼란, 모순, 위기, 이중성》이다.《허위의식》이다.그의 정신 분열은 자신을 비극적 파멸로 이끌었다.이 이중성, 허위의식, 파탄 을《현대 좌익의 시각에서 재해석》한 사람이 프란츠 파농(Frantz Fanon 1925~1961. 프랑스 정신과 의사)이다.카리브해 일대의 흑인에 대한 백인 식민 통치의 효과에 대한 파농 의 설명은 간단하다.백인들의 세뇌(洗腦)로 인해 흑인들도 자신의《열등함》을 은연중 받아들인 결과가 되었다는 것이다.■ 운동권 앞에만 서면 왜 자꾸 작아지나이《공식》을 오늘의 일부《투항 우파》에 적용하면?그들은 대학사회가온통《종속이론, (新)식민주의론, 민족해방론》에 열광,《우파=반민족=반민주=반민중=수구반동=친일파=친미파=반통일》 어쩌고로 미쳐 돌아갈 때 학부생이었다.그들은 겁이 많아, 좌익 중심부로는 들어갈 수 없었다.남들이 데모할 때, 도서관에 틀어박혀 사법고시 공부나 열심히 했다.이래서 그들은 출세 가도를 달렸다.《머리는 아류 진보, 몸은 왕 부르주아》?그래서였나?그들은 “운동권 앞에만 서면 나는 왜 자꾸 작아지나요?” 라 느꼈다.《오셀로의 열등의식》이었다.이래서 그들은《우파 안에 터 잡은 ‘반(反) 우파’》를 자임했는지 모른다.기득권층에 속하면서도《진보적인 체하는 위선자》들.이들의 선대는《우익 권위주의 시절엔 꿀 빨던 계층》인 경우도 많았을 터?■ 우린, 너희들 한 짓 절대 잊지 않을 것저들은 우파를《극우, 꼰대》라 모략한다.프리드리히 하이에크, 밀턴 프리드먼이《극우》?그들은 우파 정부를 극좌와 함께 두 번씩 전복한《배신의 아이콘》이다.정통 자유주의 세력은,《지난 여름 너희가 무슨 짓을 했는지》 절대로 잊지 않을 것이다.그들은 한동훈 이 퇴출당한 후에도《내각제(또는 이원집정제)개헌》을 내세워《오셀로의 복권》을 집요하게 노린다.자유인들은《이 날치기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