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위원과 국정원장 등 11명 공식 출석 요구"출석 거부하면 강제수사 등 법적절차 밟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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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비상계엄 특별수사단 브리핑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정상윤 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단장 우종수 국수본부장)이 비상계엄 관련 국무회의에 참석한 국무위원과 국정원장 등 11명에 대해 공식 출석요구를 하고 이 가운데 1명에 대해 조사를 마쳤다고 10일 밝혔다.그러면서 출석을 거부하는 피고발인에 대해선 강제수사를 포함한 법적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특수단은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곽종근 육군특전사령관, 조지호 경찰청장,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목현태 국회경비대장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도 완료한 상태다. 출국금지는 전날 오후 8시 법무부를 통해 이뤄졌다.아울러 특수단은 국방부, 방첩사령부, 특전사령부, 사이버작전사령부, 정보사령부, 수도방위살여부 등 군에 계엄 관련 각 부대원 투입 현황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