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컴퍼니, SNS 통해 연습 현장 공개…12월 4일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개막
  • ▲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연습 현장.ⓒ오디컴퍼니
    ▲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연습 현장.ⓒ오디컴퍼니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한국 프로덕션 20주년 공연의 주역들이 구슬땀을 흘리는 연습 현장이 포착됐다.

    21일 오전 제작사 오디컴퍼가 SNS를 통해 공개한 연습 현장 사진에는 실제 공연을 방불케 하는 배우들의 열정과 높은 집중력이 고스란히 담겼다.

    '지킬/하이드' 역을 맡은 홍광호·전동석·김성철을 비롯해 '루시' 역 윤공주·선민·김환희, '엠마' 역의 조정은·최수진·손지수가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김성철·김환희·손지수는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하며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었다.

    '지킬앤하이드'는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 씨의 이상한 사건'을 각색한 작품으로, 인간이 가진 본성인 '선과 악'의 이중성을 심도 있게 그려낸다.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작가 레슬리 브리커스가 협업해 1997년 브로드웨이에서 첫 선을 보였다. 원작에 등장하지 않는 루시와 엠마라는 두 캐릭터를 새롭게 창조해 두렵고 어두운 상황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사랑과 믿음을 보여주며 극적인 재미를 배가했다.

    '지킬앤하이드'는 12월 4일~2025년 5월 18일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되며, 프리뷰 공연은 오는 29일~12월 3일 이어진다. 신성록·최재림·아이비·린아·이지혜는 내년 3월부터 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