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좌파》진영 전체가 죽자고 덤벼드네좌·우, 보수·진보 문제 아니다이재명 개인 범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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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상하다,
     이재명 이 진영의 얼굴이라고?

    이재명 사건의 본질은 무엇인가? 
    이재명 이란 존재의《개인적 범죄혐의》의 
    문제다. 

    좌·우의 문제도 아니고, 
    보수·진보의 문제도 아니다. 
    그가 한 행위가 법률적·윤리적으로 
    어떤 짓이었으며, 
    그것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의 문제다.  
     
    이럼에도진보·좌파》 를 자처하는 일부는
    “이재명의 운명=우리의 운명”이라 일체화한다.

    그들은 법원 안과 밖에서 일제히 
    “이재명 무죄(無罪)” 라 외친다. 
    이재명 을 자신들의《부족(部族) 메시아 신앙》의 
    상징쯤으로 본 것일까? 

    그러나,
    ★ 공직선거 기간 
    이재명 의 허위사실 공표와 위증 교사 혐의
    ★ 북한에 돈을 보낸 혐의
    ★ 대장동·백현동 부동산 개발과 관련한 혐의
    ★ 경기도 법카를 유용한 혐의
    이런 것들이《진보·좌파》와 
    대체 무슨 상관이 있다는 것인가? 
     
    ■ 얼빠진 자칭《진보·좌파》

    운동권이란 범주가 
    집단주의로 돌아간다는 것은 
    물론 잘 알려진 대로다. 

    그렇다 하더라도 이재명 이 얽힌 사건들이 
    《김지하의 5적》 사건이나 
    《유신헌법 반대》 사건이라도 된다는 것인가?  
     
    이재명 은,
    자신이 무슨 정치범이라도 되었다는 양, 
    “정치인은 교도소 담장 위를 걷는 사람” 
    어쩌고 한다. 

    ※ 그렇다면, 그런 그를 판사들이 
    담장 안으로 떠밀어 넣었다는 소린가? 

    ※ 그의 죄책(罪責)을 증언한 증인들 모두가,
    있지도 않은 죄를 만들어 
    그에게 씌웠다는 소린가?  
     
    이재명 을 무조건 감싸는 세력은
    자신들의 이데올로기적 집단 정서에서 
    단 1분이라도 벗어나라.
    그리고 고(故) 김문기 영가의 80 노모의 
    피눈물 나는 심경을 단 1mm라도 
    헤아려라.

    이재명 판결을 앞두고 할머니는
    “아들이 왔다”라 소리치며 대문 쪽으로 
    달려나갔다(조선일보 2024/11/20)고 한다.  
     
    ■ 그러다간 천벌 받는다

    눈에 보이는 것만이 다가 아니다. 
    이 우주엔
    《인과응보(因果應報)》란 무서운 철칙이 
    작동한다는 사실을 온몸으로 느껴야 한다. 
     
    자칭 《진보·좌파》는 정치 이전에
    고(故) 김문기 영가의 모친 앞에 
    숙연히 묵상하라! 
    그리고 절감하라, 이재명 주변에서 쓰러져간 
    억울한 영혼들과 그 가족의 비통을!  
     
    이재명 의 코메디 발언

    이재명 은 말했다.
     
    "현실의 법정 위에 
    민심의 법정, 역사의 법정이 있다" 고.

    ※ 민심의 법정? 
    소크라테스에게 독배를 안긴 것도 
    아테네의 소위 《민심》이었다. 
    예수를 십자가에 매단 것도 당시의 
    소위 민심이었다.

    ※ 역사의 법정
    역사의 순환은 늘 선동가들의 동상을 
    여지없이 허물어버리곤 했다. 
    레닌 동상도 100년을 가지 못했다.  
     
    안됐다 해야 할까?
     이재명 같은 《중대범죄 혐의자》를 
    마치 무슨《양심수》나 된 듯 떠받드는 한국 좌파, 
    어쩌다들 그렇게 초라하게 전락하셨을까?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15년 성남도시개발공사 김문기 개발1처장, 유동규 전 기획본부장과 함께 찍은 사진. ⓒ 이기인 개혁신당 최고위원 제공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15년 성남도시개발공사 김문기 개발1처장, 유동규 전 기획본부장과 함께 찍은 사진. ⓒ 이기인 개혁신당 최고위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