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 프로필 사진.ⓒ올댓스토리
    ▲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 프로필 사진.ⓒ올댓스토리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이하 '스윙 데이즈)'가 16명의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스윙 데이즈'는 존경받는 기업인이자 '암호명 A'로 냅코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독립운동가 姑 유일한 박사의 일화를 모티브로 제작된 작품이다. '냅코 프로젝트'는 일제 치하의 1945년 한국 자주독립을 위해 OSS(미국 CIA 전신)가 비밀리에 준비했다.

    공개된 사진은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서사가 담겨 있다. 일형이 주최하는 연회 현장과 비밀리에 진행되는 독립운동의 현장, 그런 일형에 맞서는 일본군과의 대치 장면을 앙상블 배우들과 함께 연출함으로써 완성도 높은 프로필을 선보였다.

    비밀리에 독립운동을 후원하고 있는 '유일형' 역의 유준상·신성록·민우혁은 성공한 사업가의 여유로운 모습과 함께 직접 독립운동에 뛰어드는 비장한 감정을 오롯이 사진으로 담아냈다. 

    일본인 장교 아버지와 조선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일본인 중좌 '야스오'로 분한 고훈정·이창용·김건우는 연회를 즐기는 사람들과는 대조되는 듯한 일형을 향한 적대감을 표현해 긴장감을 높였다.

    일형의 가장 친한 소꿉친구이자 사업파트너인 '황만용' 역의 정상훈·하도권·김승용은 연회를 이끄는 유쾌한 역으로 분했다. 일형을 독립운동으로 이끄는 '베로니카'역의 김려원·전나영·이아름솔은 연회장에 숨어든 낯선 이방인의 모습을 선보였다.

    조선에 새로 부임한 총독 '곤도' 역의 장현성·성기윤은 정복과 장검으로 무장해 극적 긴장감을 더했다. 다정하고 현명한 일형의 약혼녀 '호메리'로 분하는 최현주·이지숙은 연회를 즐기는 듯한 여유로운 모습을 표현했다.

    뮤지컬 '스윙 데이즈'는 11월 19일부터 2025년 2월 9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 ▲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 프로필 사진.ⓒ올댓스토리
    ▲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 프로필 사진.ⓒ올댓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