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진·뉴 어펜저스·김예지·안세영 등 출전경남서 무료 관람 가능…신유빈 등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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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주역들이 각 시·도의 명예를 걸고 오는 10월 경남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에 대거 출전한다.경남도는 오는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체전 주제는 '경남과 함께 다시 뛰는 대한민국'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고등부·대학부·일반부 등 남·여 선수 1만9159명이 49개 종목에 참가한다.올해 파리 올림픽 메달리스트 46명 중 40명도 대회에 참가한다. 부상으로 휴식 중인 탁구 스타 신유빈 등 6명은 불참한다.양궁에는 3관왕 김우진(충북), 임시현(서울)과 남수현(전남), 전훈영(인천), 김제덕(경북), 이우석(경기) 등이 출전한다.사격에는 금메달리스트 오예진(제주)과 반효진(대구), 양지인(서울), NBC가 선정한 파리 올림픽 주목받는 10대 스타 중 한 명으로 뽑힌 김예지(전북)가 활약을 펼친다.'뉴 어펜저스(어벤저스+펜싱)'로 불리는 오상욱(대전), 구본길(서울), 도경동(대구), 박상원(대전)도 출전한다. 배드민턴에서는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부산)과 혼합 복식에서 은메달을 딴 김원호(부산), 정나은(전남)이 나선다.한국 여자 복싱계에 첫 올림픽 메달(동)을 안겨준 임애지(전남), 태권도 박태준(경기), 김유진(울산)과 역도 박혜정(경기), 유도 허미미(경북) 등도 출전한다.전국체전 모든 경기는 경남도 내 18개 시군의 75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국장애인체전도 31개 종목으로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이정곤 경남도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전국체전이 파리올림픽의 열기를 이어받아 다시 한번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경남만의 특색있는 문화·예술 축제와 관광 콘텐츠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