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건국 주역"
  • ▲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이종현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이종현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의 필요성 역설하며 건립 기금 모음 독려에 나섰다.

    권 의원은 23일 페이스북에 "이승만 대통령은 혁명가이자 독립운동가였고, 교육가이자 외교가였으며, 자유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을 건국하는 주역"이라며 "건국 대통령으로서 농지개혁과 문맹 퇴치, 세계 외교사에 빛나는 한미동맹을 이끌어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승만 대통령이 쌓아놓은 토대가 있었기에 대한민국은 기적의 역사를 쟁취할 수 있었다"며 "이승만 대통령을 비판하는 사람들조차 그 혜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대한민국 역사에 뚜렷한 성과를 남긴 이승만 대통령을 기억하는 기념관 건립은 너무나 당연하다"며 "나도 보좌 직원 전원과 함께 기념관 건립을 위한 기부금을 함께 냈다"고 했다.

    그러면서 "8월 19일 기준으로 8만여 명이 참여해 134억 원을 돌파했다. 성금 목표액이 500억 원이라고 한다. 더 많은 분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나도 이승만기념관 건립이 국민적 운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권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이승만대통령기념관 조기 건립을 위한 국민 관심 제고·국회 지원 방안 간담회'에서도 '이승만대통령기념관'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이승만 대통령은 대한민국과 보수 정당의 정체성 그 자체"라며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로 대변되는 대한민국 헌법 체제를 만들었고, 한미동맹을 통해 오늘날 잘사는 대한민국의 토대를 만들었다. 이런 건국 대통령을 건국 대통령이라 부르지 못하는 현실이 답답하고 비참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