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해군·日 해상자위대 협력강화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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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일(하와이 현지시각 7월 31일)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왼쪽)이 미국 태평양함대사령관 스테픈 쾰러 대장을 예방하고 한미 연합방위태세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 양 총장은 미국 주요 직위자들과의 대담을 통해 한미 일체형 확장억제를 한미 해군차원에서 지원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공동으로 대응하겠다는 결의를 분명히 했다고 해군이 전했다. ⓒ해군 제공
양용모 해군 참모총장이 지난 31일(현지시각) 미국 하와이를 방문해 미군 인도태평양사령관, 태평양함대사령관, 태평양해병대사령관 등 주요 직위자를 예방하고 한미 일체형 확장억제와 한미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 간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2일 해군이 밝혔다.양 총장은 1일 하와이 호놀룰루 이스트웨스트 센터에서 열린 '2024년 인도태평양 해양안보 교류회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등 도전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여기 모인 국가 간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양 총장은 역내 우방국들과의 파트너십을 뒷받침하기 위해 상호 군수지원 확대, 항만 공유 활성화, 군수 정보체계 플랫폼 구축, 연합 군수 훈련 확대 등 협력적 군수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미국 해군협회가 주관한 이날 회의는 '안보, 안정, 번영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을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미국 3함대 사령관, 일본 제3호위대군사령관 등 2024년 환태평양훈련 참가국 주요 지휘관 및 대표단이 참가해 의견을 교환했다.양 총장은 오는 2일(한국시간 3일) 하와이 진주만의 미국 태평양잠수함사령부에 정박 중인 버지니아급 원자력추진잠수함(SSN) 미네소타함을 방문해 한미 해군 잠수함 간 연합훈련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
- ▲ 지난 1일(하와이 현지시각 7월 31일)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왼쪽)이 미국 태평양해병대사령관 윌리엄 저니 중장을 예방하고 한미 연합방위태세 강화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양 총장은 미국 주요 직위자들과의 대담을 통해 한미 일체형 확장억제를 한미 해군차원에서 지원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공동으로 대응하겠다는 결의를 분명히 했다고 해군이 전했다. ⓒ해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