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개막…연습실 넘버 시연 영상 등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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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살리에르' 뮤직비디오 사진.ⓒHJ컬쳐
뮤지컬 '살리에르'가 개막을 앞두고 연습실에서 촬영한 넘버 시연 영상과 3개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먼저 공개된 '백조의 노래 A'는 살리에르와 젤라스가 모차르트의 '백조의 노래' 악보를 두고 벌이는 긴장감을 담은 곡이다. '살리에르' 박규원, '젤라스' 황민수·유태양이 하나의 페어로, '살리에르' 백인태·유현석, '젤라스' 역에 백형훈·김준영이 하나의 페어로 두 개의 영상을 선보였다.이어 공개된 '나의 음악'은 모차르트가 자신의 음악에 대한 애정과 고뇌의 감정을 담아낸 노래다. 정재환·이동수·박좌헌은 호소력 깊은 목소리로 자유분방함 뒤에 숨겨져 있던 모차르트의 진중함을 담아내 매력을 발산했다. -
- ▲ 뮤지컬 '살리에르' 연습실 넘버 시연 사진.ⓒHJ컬쳐
주요 넘버들로 구성된 연습실 넘버 시연 영상은 공연에서 선보일 배우들의 호흡을 관객들에게 미리 보여줘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뮤지컬 '살리에르'는 러시아 대문호 알렉산드로 푸쉬킨의 희곡 '모차르트와 살리에르' 원작을 모티브로 한다. 신의 재능을 받은 천재 모차르트에 가려져 빛을 보지 못했던 살리에르의 고뇌와 질투를 그려낸 작품이다.세기의 라이벌 모차르트와 살리에르가 200년이 지나 뮤지컬 무대에서 왕이 개최한 즉위식 책임자 자리를 두고 대결을 펼친다. 살리에르 앞에 나타난 의문의 남자 젤라스가 둘의 대결을 더욱 흥미롭게 만든다. 인물 간의 감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후대에 잘 알려지지 않은 살리에르의 음악과 일생을 재조명할 예정이다.2016년 재연 이후 8년 만에 돌아오는 '살리에르'는 11일부터 9월 2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한다. 7월 11~21일 프리뷰 할인 40%, 28일까지 조기예매 시 할인 30%가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