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전당대회 당론은 다음중 무엇이야 하나? ① 윤석열 [2023.8.15 경축사] 노선 ② 한동훈 [당대표 출마선언문]1948년 건국 이래 걸어온 노선이 [중도·온건] 우파이를 [극우]로 낙인 찍겠다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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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묻는다.당 대표 후보들에게 묻는다.책임당원들에게 묻는다.전체 당원들에게 묻는다.그리고 전체 자유·보수·우파 국민에 묻는다.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 주제를한마디로 무엇이라 해야 할 것인가?“국민의힘의 정체성은 무엇인가?무엇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답변이라,필자는 주문한다.■ 국힘 당론 채택 노선 1,2안국민의힘은 전체주의 정당이 아니다.따라서 북한의 [유일사상] 같은단일 정체성은 있을 수 없고, 있어선 안 된다.누구나 대한민국의 민주적 기본질서를 파괴하려는 주적(主敵)엔 단호히 싸워야 한다는 것엔 일치할 것이다.그러나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최적(最適)인가에 대해선 각자의 의견이 다를 것이다.이게 다양성이다.2024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그러나,그 다양한 의견들 가운데 어느 하나를[당론(黨論)]으로 채택해야 한다.크게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① 윤석열 대통령의[2023년 8.15 경축사] 노선이냐,② 한동훈 당대표 도전자의[출마선언문]이냐?■ 한동훈은 강남좌파?나경원 원희룡 윤상현 세 후보들은①을 지지하는 것 같다.한동훈 후보는자신의 ②를 밀고 나갈 것이다.윤석열 대통령의2023년 8.15 경축사는 말한다.“공산 전체주의 세력,그 맹종 세력, 추종 세력들에속거나 굴복해서는 안 된다.”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출마선언문은 말한다.“[수도권·중도·청년]으로 대표되는[민심] [국민 눈높이]에 부응해야.”위 두 말은 충돌하지 않는다.윤석열 대통령의 [정통 자유주의] 철학도긍정적 가치,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중도]도용어 자체로선 성현(聖賢)의 가르침이다.다만 필자 개인은위 두 긍정적인 언표(言表) 중하나를 고르라고 한다면, ①을 취하겠다.한동훈 전 위원장의 [중도]가딱히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기에.■ 윤석열 노선을 [극우]로 몰려하는가?[중도]는 극단주의 에 반대되는 말이다.예컨대 나치 와 볼셰비키(공산당) 를 거부하는온건 [민주 우파]와 온건 [민주 좌파]를 말할 것이다.우(右)로는 보수주의·자유주의 정도,좌(左)로는 사회민주주의 우파 정도일 것이다.사민주의 우파는 동유럽 적화에 반대하다가 처형당했다.이런 관점에서 볼 때1948년 건국으로부터2000년대 글로벌 중추 국가로 도약하기까지대한민국을 이끈 주도 세력은사상지형(地形)에선 [중도 우]에 위치한다.나치와 같은 극단적 우익이 아니다.그런데 이제 와왜 갑자기 “중도로 가자” 고 강조하는지,새삼스럽고 의외다.[민주적 자유·보수·우파] 자체가[중도 우파] [온건 우파]다.그리고 이걸 우리는 이미 반세기 넘게 해 왔다.말썽이야 있었지만, 크게는 그랬다.한반도에 극단적 좌익 은 물론 엄연히 있다.북한 과 NL 주사파 다.이들은 자유대한민국과 양립할 수 없다.그들에겐 [어중간] [협치]란 해당하지 않는다.[중도]로 와야 할 자는 극좌 그들이지,자유민주 보수·우파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