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야]가 외롭게 오랫동안 지적한 문제국힘 기회주의와 비좌파언론이 [극우]로 폄하한 탓처음으로 [제도권] 의제화 … 만시지탄이나 매우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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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주 중요한 논제

    국민의힘 전당대회의 중요한 논제는 무엇인가?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갈 것인가, 
    거리를 둘 것인가, 
    하는 것이다.

    이 연장선엔 또 하나의 논점이 있다.
    [부정선거] 이슈다.

    당권에 도전한 나경원 원희룡 윤상현,
    그리고 최고위원에 도전한 김민전.
    이들이 이 논제를 일제히 떠올렸다.
    이것을 재야(在野) 우파만의 고독한 관심사로 놓아두지 말자,
    [국민의힘 = 제도권]의 정식의제로 다루자는 것이었다.

    ■ 김민전 의원에 주목헌다

    중요한 사태 진전이다. 

    국민의힘 안의 기회주의자들은 
    이 문제를 [극우] 라 매도해 왔다. 
    강성 우파를 적대하는 비(非) 좌파 언론들 역시 
    이를 철저히 파묻어 왔다.

    [집단 따돌림]을 최초로 거스른 
    제도권 여당 정치인이 있다면, 
    그는 아마도 
    22대 국민의힘 의원 김민전일 것이다.

    그는 말했다. 

    “선거 전체를 부정(不正)이라
    선험적으로 규정하진 않겠다. 
    그러나 상당한 의구심이 있을 때는, 
    제대로 조사하자.”
         -김민전 <페이스북> 2024/06/25

    ■ 사전투표 폐지 들고나온 나경원 김민전

    국민의힘 당 대표에 도전한 원희룡도 말했다.

    ”국민의 부정선거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 
    공정한 결과를 국민이 믿을 수 있게 해야 한다.“
            - <파이낸스투데이> 2024/06/25

    또 다른 당 대표 도전자 윤상현도 말했다.

    ”부정선거 의혹규명은 국민의힘의 책무다. 
    당 대표가 되면 청문회와 국정조사를 하겠다.“
       – 유튜브 <이봉규 TV> 2024/02/2

    나경원 김민전은 <공직선거법> 개정안도 공동 발의했다.
    사전투표를 없애자는 것이다.
    법안엔 국민의힘 의원 강선영·김석기·박성민·백종헌·서명옥도 동참했다.

    국정원은 이미 지난해 10월 
    중요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선관위의 [선거인 명부 + 사전투표] 관리가
    조작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런데도 국민의힘과 언론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 이제 시작 … 끝까지 물고 늘어져라

    나경원 김민전 원희룡 윤상현 네 의원이 
    [침묵의 카르텔] 을 깬 셈이다.
    [재야] 우파만이 목터지게 외치던 [부정투표 이슈]를 
    비로소 처음 [제도권 의제]로서 성립시켰다. 

    만시지탄(晩時之歎)이나 다행이다.

    [민주당] [아스팔트 좌파] 는 일심동체다.
    그러나 [국민의힘] [아스팔트 우파]는 적이나 다름없다.


    이 분열은 마땅히 지양(止揚)돼야 한다.  
    선명 자유 투쟁의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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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정선거 의혹]이 처음으로 [제도권 의제]가 되었다.
김민전 의원의 첫 문제 제기에 나경원 원희룡 윤상현 의원 등 당권 주자들이 호응하고 나선 것이다. ⓒ뉴데일리DB(왼쪽부터 나경원, 김민전, 원희룡 윤상현)
    ▲ [부정선거 의혹]이 처음으로 [제도권 의제]가 되었다. 김민전 의원의 첫 문제 제기에 나경원 원희룡 윤상현 의원 등 당권 주자들이 호응하고 나선 것이다. ⓒ뉴데일리DB(왼쪽부터 나경원, 김민전, 원희룡 윤상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