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4시 수도권에서 통합방공훈련 실시
  • ▲ 합동참모본부가 2022년 12월 29일 김승겸 합참의장 주관으로 경기 양평군에서 적 소형무인기 대응 및 격멸훈련을 실시한 가운데, 육군 제5군단 장병들이 방공 무기체계인 20mm발칸을 운용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 합동참모본부가 2022년 12월 29일 김승겸 합참의장 주관으로 경기 양평군에서 적 소형무인기 대응 및 격멸훈련을 실시한 가운데, 육군 제5군단 장병들이 방공 무기체계인 20mm발칸을 운용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육군은 13일 오후 2∼4시 서울 및 경기 일부 지역에서 적의 소형무인기 침투에 대비한 통합방공훈련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육군 수도방위사령부·수도군단이 주관하는 이번 훈련은 적 소형무인기 침투 상황에 대비해 군 항공전력 대응 능력의 효과성과 작전주도권 이양 절차를 검증하는 데 중점을 뒀다.

    소형무인기 추락 시 잔해 수거 절차에 숙달하기 위한 연습도 진행하며, 훈련 중 가상 적 소형무인기와 이를 제압하기 위한 헬기를 운항하는 등 실기동 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육군은 "경기 및 서울시 일부 지역에서 훈련으로 인한 시민 불편과 오인 신고 가능성이 있어 사전에 훈련 계획을 안내해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구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