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K-TCG 회의 및 제7회 SMG 국제회의' 개최
  • ▲ 공군 군수사령부와 공군본부 감찰실이 주관하는 '제13회 K-TCG 회의 및 제7회 SMG 국제회의'가 11일 경기도 성남시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개막했다. 기념 촬영하고 있는 회의 주요 참석자들. ⓒ공군 제공
    ▲ 공군 군수사령부와 공군본부 감찰실이 주관하는 '제13회 K-TCG 회의 및 제7회 SMG 국제회의'가 11일 경기도 성남시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개막했다. 기념 촬영하고 있는 회의 주요 참석자들. ⓒ공군 제공
    공군은 11~12일 이틀간 '제13회 한국산 국제기술협력기구(K-TCG) 회의 및 제7회 비행안전 관리자기구(SMG) 국제회의'를 개최한다. 국산항공기 운영(예정)국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군수지원과 비행안전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서다.

    공군은 11일 공군 군수사령부와 공군본부 감찰실 주관으로 경기도 성남시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제13회 K-TCG 회의 및 제7회 SMG 국제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KT-1, T-50, FA-50 등 국산 항공기를 운용하고 있는 인도네시아·튀르키예·페루·필리핀·태국 ▲지난해 FA-50을 최초 도입해 운용 중인 폴란드 ▲FA-50 신규 구매계약 체결을 완료한 말레이시아 등 총 7개국이 참가했다.

    또한, 유재문 공군 군수사령관(소장), 공군본부 정선규 군수참모부장(소장), 공군본부 채운기 감찰실장(준장) 등 공군 주요관계자와 각국 대표단과 주한무관, 방산업체 관계자, 국내외 항공기술 전문가 등 220여 명이 참석했다.
  • ▲ 공군 군수사령부와 공군본부 감찰실이 주관하는 '제13회 K-TCG 회의 및 제7회 SMG 국제회의'가 11일 경기도 성남시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개막했다. 개회사를 하고 있는 유재문 공군 군수사령관(소장). ⓒ공군 제공
    ▲ 공군 군수사령부와 공군본부 감찰실이 주관하는 '제13회 K-TCG 회의 및 제7회 SMG 국제회의'가 11일 경기도 성남시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개막했다. 개회사를 하고 있는 유재문 공군 군수사령관(소장). ⓒ공군 제공
    유재문 군수사령관은 개회사에서 "대한민국 공군은 20년 넘게 국산 항공기를 운영해오면서 막대한 기술 노하우와 운영자료를 갖추고 있다"며 "공군은 방산업체와 함께 긴밀히 협조하여, 여러 국가가 안정적으로 국산항공기를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회의 첫날에는 ▲T-50계열 및 KT-1계열 운영현황(공군) ▲주요 군수품목 관리대책(공군) ▲K-방산 수출의 현재와 미래(방위사업청) ▲국산 수출기 군수지원 전략(한국항공우주산업, KAI) 등을 발표했다. 주요 국산항공기 운용국가들은 항공기 가동현황과 함께 제한·건의사항을 발표했다.
  • ▲ 공군 군수사령부와 공군본부 감찰실이 주관하는 '제13회 K-TCG 회의 및 제7회 SMG 국제회의'가 11일 경기도 성남시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개막했다. 발표를 듣고 있는 폴란드 공군 대표단. ⓒ공군 제공
    ▲ 공군 군수사령부와 공군본부 감찰실이 주관하는 '제13회 K-TCG 회의 및 제7회 SMG 국제회의'가 11일 경기도 성남시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개막했다. 발표를 듣고 있는 폴란드 공군 대표단. ⓒ공군 제공
    12일에는 공군과 KAI가 국산항공기 운영국들로부터 기종별 기술문의에 대해 답변하는 멤버십 미팅이 예정돼 있으며, 국산 항공기 운영국 간 축적된 비행안전 노하우과 제한사항을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도 진행된다.

    회의를 마친 각국 대표단은 13일에는 경남 사천 KAI 본사와 광주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하 '1전비')을 방문한다. 특히 국산 항공기인 T-50과 TA-50 Block2를 운용하는 1전비를 둘러보며 항공기 정비, 운영 등 한국 공군의 우수한 군수지원체계를 체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