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차 회의는 내년 튀르키예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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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호필 합참차장과 이르판 외즈세르트 튀르키예 부총사령관이 제15차 대한민국-튀르키예 군사교류회의를 앞두고 의장행사를 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합동참모본부는 '제15차 대한민국-튀르키예 고위급 군사교류회의'가 11일 서울 용산 합동참모본부에서 강호필 합참차장 주관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합참은 튀르키예 부총사령관인 이르판 외즈세르트 육군대장 등 튀르키예 대표단 12명을 맞아 양국 간 군사교류 및 방산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회의에서 양국 대표는 한국과 튀르키예의 안보상황을 공유하고, '군사교류협력', '전력기획·방산협력' 분야의 분과회의를 통해 전통적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군사교류 및 방산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또한, 국제무대에서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함께 기여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기로 뜻을 함께했다.한-튀 고위급 군사교류회의는 한국 합참과 튀르키예 총사령부 간의 고위급 정례 회의다.2006년 5월 한국에서 제1차 회의가 실시된 이후 양국에서 번갈아 개최하고 있으며, 제16차 회의는 내년 튀르키예에서 개최할 예정이다.한편, 외즈세르트 튀르키예 부총사령관은 방한 중 유엔기념공원과 현충원을 방문해 6·25전쟁 튀르키예 전사자의 넋을 기리고 피로 맺은 '형제국'의 의미를 되새겼다. -
- ▲ 강호필 합참차장과 이르판 외즈세르트 튀르키예 부총사령관이 제15차 대한민국-튀르키예 군사교류회의를 앞두고 의장행사를 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