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베스 수법으로 권력 잡겠다는 술책[직접민주주의 확대]는 [홍위병 정치] 하겠다는 술수주요 언론도 국민도, 그 위험성 몰라 … 마비된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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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정체 속속 드러내고 있다

    이재명 과 민주당은 말하라, 당신들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이재명 은 23일 봉하마을로 가는 차 안에서 
    이렇게 말했다.

    ★ 국회의장 후보 선거 결과에 대한 반발로 
    민주당원 2만 명이 탈당했다.
    ★ 당원 권한을 늘리는 등 
    [직접 민주주의] 요소를 반영하겠다. 
    ★ 진정한 국민의 나라가 돼야 한다.
    ★ [미래형 민주주의 = 직접 민주주의]로 가는 
    거대한 변화의 한복판에 섰다.

    [직접 민주제] [미래형 민주주의] 라고 부른 것을 보면, 
    그는 [간접 민주주의] [도태될 구체제] 로 보는 듯하다. 

    이게 뭔 소린가?
    무시무시한 소리다.

    그런데도 심지어는 주요 언론들조차
    이 말뜻을 제대로 짚고 놀라는 기색이 없다.
    그만큼 이 사회는 마비되었다.

    ■ [중우정치] 선배 차베스 따라하기

    이재명 의 그 말은,
    한국 좌파의 [민중 민주주의] 가 
    최종적으로 무엇을 지향하는지, 
    그 속내를 적나라하게 드러내 보였다.

    그렇다.
    그것은 베네수엘라의 차베스·마두로 정권의 궤적(軌跡)을 
    연상시킨다.
    당을 강성 지지층의 좀비로 만들고,
    체제를 전체주의적 민중주의 로 변혁한 그들.

    차베스 는,
    ① 사법부부터 장악했다.
    ② 제헌의회를 소집해 입법부를 장악했다.
    ③ 차베스 장기 집권으로 개헌했다.
    ④ 전국에 <주민평의회> 란 직접 민주제 조직을 깔았다.

    한국 운동권도,
    자유민주주의에서 자유를 떼려 한다.
    <주민자치위원회>란 직접 민주제도 
    정식 법 아닌 시행령으로 운영한다.

    ■ 광장 정치, 홍위병 정치, 개딸 정치

    [간접 민주주의]는, 
    [민주주의를 덜 한 것] 이었나?
     
    그렇지 않다.
    영국 명예혁명, 프랑스 혁명, 미국 독립혁명이
    모두 [간접 민주주의]를 택한 이유는 무엇이었나?

    그래야, 
    ☆3권을 분산할 수 있고,
    ☆권력의 자의성을 제한할 수 있고,
    [독재자의 등장] [개판 민주주의]
    막을 수 있다고 본 것이다.

    [간접 민주주의]
    국민과 여론의 참여 폭을 넓혀 가야 한다.
    그러나 [참여 확대]를 빙자한 
    [독재자 + 홍위병] 등장만은 엄격히 경계해야 한다.

    ■ 미친 중우가 미친 독재자 만든다

    ★히틀러의  유대인 600만 학살
    ★스탈린의 피의 숙청
    ★마오쩌둥의 인민공사와 홍위병 정치
    ★차베스의 21세기 사회주의
     는 모두 
    그런 타락한 [직접 민주주의] 였다.
    [미친 독재자 + 미친 중우(衆愚)] 가 합작해 만든 
    ★1984 ★동물농장 ★아우슈비츠 였다.

    [이재명 + 광팬] 도 마침내 
    [직접 민주제] 를 선언했다.

    탄핵 쿠데타 이다. 
    ★혁명 이다. 
    ★내전 이다. 

    응답하라, 한국인들.
    중대범죄 피고인들의 도둑 떼 정치(kleptocracy) 를 방관할 작정인가?
  • 제스쳐와 표정도 비슷하다. 베네수엘라 차베스가 이재명의 정치스승이자 롤모델인 듯. 
이재명은 강성 개딸을 홍위병 삼아 민중민주주의 독재 통치자가 되겠다는 야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 뉴데일리
    ▲ 제스쳐와 표정도 비슷하다. 베네수엘라 차베스가 이재명의 정치스승이자 롤모델인 듯. 이재명은 강성 개딸을 홍위병 삼아 민중민주주의 독재 통치자가 되겠다는 야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 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