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PAC 계기 美 방문해 군사외교활동北 억제와 인태 다자 안보협력 방안 논의韓美 육군참모총장 "포괄적 동맹 노력 지속"
  • ▲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하와이에서 열린 인도-태평양 지상군 심포지엄(LANPAC, LANd forces PACific symposium)에 참석해 패널 토의를 하고 있다. ⓒ육군 제공
    ▲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하와이에서 열린 인도-태평양 지상군 심포지엄(LANPAC, LANd forces PACific symposium)에 참석해 패널 토의를 하고 있다. ⓒ육군 제공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인도·태평양 지상군 심포지엄(LANPAC)을 계기로 지난 12∼19일 미국을 공식 방문해 미국·일본·호주·영국·말레이시아 등 주요국 수뇌부와 양·다자 대담을 갖고 역내 안보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20일 육군에 따르면 박 총장은 하와이에서 열린 LANPAC에 찰스 플린 미국 태평양 육군사령관, 모리시타 야스노리 일본 육상막료장, 사이먼 스튜어트 호주 육군참모총장과 패널 토의에 참석해 북한 핵·미사일 위협 억제 대응 및 인태지역의 안정과 번영을 위한 다자 안보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패널 토의를 통해 한·미·일·호 4자는 역내 국제 다자회의와 연계한 고위급 교류 활성화와 함께 다자간 교류협력의 분야와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 ▲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13일(현지시간) 미 육군본부(펜타곤)을 방문해 랜디 조지 미 육군참모총장과 양국 육군의 교류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육군 제공
    ▲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13일(현지시간) 미 육군본부(펜타곤)을 방문해 랜디 조지 미 육군참모총장과 양국 육군의 교류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육군 제공
    박 총장은 또 방미 중 미 육군본부(펜타곤)에서 랜디 조지 육군참모총장을 만나 양국 육군의 미래 준비를 위한 교류협력 심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미 육군의 주요 정책을 청취했다.

    육군은 "한미 참모총장은 이 자리에서 굳건한 한미동맹의 의미를 되새기고,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 구현을 위한 육군 차원의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 총장은 롤리 워커 영국 참모총장 지명자, 탄 스리 다토 무하마드 하피주드데인 잔탄 말레이시아 참모총장 등 주요국 참모총장들과 대담을 통해 양국 육군 간 연합훈련을 포함한 군사교류협력 발전 및 방산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끝으로 박 총장은 미 태평양 육군사령부와 25사단을 방문해 하와이 현지 연합훈련 활성화 및 다영역 작전 발전 등을 위한 노력을 확인하고 교류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육군은 "이번 출장을 통해 우리 안보의 핵심축인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면서 양국 육군의 관계와 교류협력을 심화했으며, 인도태평양 지역 주요국 참모총장급 인사들과 다층적 협력을 강화하고 안보 네트워크를 확대했다"며 "앞으로 육군은 미국을 포함한 인태지역 주요국과 논의한 인적교류 확대, 연합훈련 활성화, 방산협력 지원 등을 구체화해 추진하면서 동맹 및 우방국들과의 안보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인도·태평양 지상군 심포지엄(LANPAC)을 계기로 지난 12∼19일 미국을 공식 방문해 롤리 워커 영국 참모총장 지명자와 양자 대담을 하고 있다. ⓒ육군 제공
    ▲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인도·태평양 지상군 심포지엄(LANPAC)을 계기로 지난 12∼19일 미국을 공식 방문해 롤리 워커 영국 참모총장 지명자와 양자 대담을 하고 있다. ⓒ육군 제공
  • ▲ 인도·태평양 지상군 심포지엄(LANPAC)을 계기로 지난 12∼19일 미국을 공식 방문한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탄 스리 다토 무하마드 하피주드데인 잔탄 말레이시아 참모총장과 양자 대담을 하고 있다. ⓒ육군 제공
    ▲ 인도·태평양 지상군 심포지엄(LANPAC)을 계기로 지난 12∼19일 미국을 공식 방문한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탄 스리 다토 무하마드 하피주드데인 잔탄 말레이시아 참모총장과 양자 대담을 하고 있다. ⓒ육군 제공
  • ▲ 인도·태평양 지상군 심포지엄(LANPAC)을 계기로 지난 12∼19일 미국을 공식 방문한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워싱턴 D.C.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을 방문해 참전비에 헌화하고 있다. ⓒ육군 제공
    ▲ 인도·태평양 지상군 심포지엄(LANPAC)을 계기로 지난 12∼19일 미국을 공식 방문한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워싱턴 D.C.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을 방문해 참전비에 헌화하고 있다. ⓒ육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