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공업기업소 현지지도…포병 전투력 강화앞서 신형 방사포 시험사격…올해부터 2년간 교체
-
- ▲ 북한 김정은이 한국 수도권을 겨냥하는 신형 240㎜ 방사포(다연장로켓포의 북한식 표현)를 싣는 차량을 직접 시운전하며 포병 전투력 강화를 지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지난 11~12일 제2경제위원회 산하 중요 국방공업기업소들을 현지지도했다고 13일 보도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김정은이 대한민국 수도권을 겨냥한 신형 240㎜ 방사포(다연장로켓포)를 발사하는 이동식발사차량(TEL)을 직접 시운전하며 포병 전투력 강화를 지시했다.13일 북한 대외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은 지난 11∼12일 제2경제위원회 산하 중요 국방공업기업소들을 현지 지도하며 당의 군수공업 정책 집행 상황과 올해 생산 계획, 지금까지 생산 실적을 점검했다.김정은은 "방사포 차의 자동화 체계가 높은 수준에서 실현됐다. 240㎜ 방사포 무기 체계의 전투적 효과성을 최대로 보장하는 원칙에서 포차를 질적으로 잘 만들었다"며 "과학 기술력의 제고와 부단한 혁신으로써 생산 성과를 더욱 확대해 우리 군의 포병 전투력 강화를 힘 있게 가속화"하라고 주문했다.이어 "효율성과 믿음성이 높은 우리 식의 방사포차들을 꽝꽝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생산 공정의 현대화 수준을 끊임없이 높이는 사업을 끈기 있게 내미는 것이 중요하다"며 "포차들의 성능을 부단히 향상시키는 데 중심을 두고 생산 공정 현대화 목표를 갱신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김정은의 이번 현지 지도에는 박정천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조춘룡 당 비서, 강순남 국방상, 김용환 국방과학원 원장, 김여정·홍영칠 당 부부장 등이 동행했다. -
- ▲ 북한 김정은이 한국 수도권을 겨냥하는 신형 240㎜ 방사포(다연장로켓포의 북한식 표현)를 싣는 차량을 직접 시운전하며 포병 전투력 강화를 지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지난 11~12일 제2경제위원회 산하 중요 국방공업기업소들을 현지지도했다고 13일 보도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앞서 김정은은 지난 10일 여러 국방공업기업소에서 생산한 유도 기능을 갖춘 방사포탄의 시험 사격을 참관했다.이와 관련해 통신은 "기동성과 화력 집중력이 높은 갱신형 방사포 무기에는 자동사격종합지휘체계가 도입됐으며 2024년부터 2026년까지 기간에 조선인민군 부대들에 교체 장비하게 된다"며 "우리 군대의 포병전투력강화에서는 곧 중대한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