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서 권총과 칼, 여중서 폭탄 테러'학교 주변 경찰력 배치…안전 조치 중
  • ▲ 경찰. ⓒ정상윤 기자
    ▲ 경찰. ⓒ정상윤 기자
    서울 강동구 소재 한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칼부림을 하겠다는 예고글이 인터넷에 올라와 경찰이 작성자 추적에 나섰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 17일 오후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학생들을 상대로 한 협박 게시글이 올라온 것과 관련해 수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게시글에는 '여고에서 권총과 칼로, 여중에서 폭탄 테러로 살해하겠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해당 글들은 내용을 볼 수 없도록 삭제된 상태다.

    경찰은 용의자를 추적하는 한편 테러 장소로 지목된 학교 주변에 경찰력을 배치하는 등 안전 조치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