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선진적이고 민주적 운영으로 민의 반영할 것""李 사천·협잡 행태 벌여… 범죄자 방탄으로 국정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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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운동권 특권세력, 부패세력, 종북세력 합체로 자기 살기 위해 나라 망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의 폭주를 저지하고, 동료시민을 위한 정치개혁과 민생정치의 새 장을 열겠다"고 강조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감옥에 가지 않으려 말도 안되는 사천과 협잡 행태를 벌이고 있다"며 최근 민주당 내부에서 일어난 공천 파동을 지적했다.한 위원장은 "민주당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등 입법 폭주로 국정의 발목을 잡고, 이재명 등 범죄자 방탄으로 국회와 국정을 마비시켰고, 중소기업 중대재해처벌법 2년 유예안 등 절실한 국민의 요청도 외면했다"며 "이재명의 민주당이 또 다수당이 되면 국민의 허락을 받았다고 여기고 더욱 비상식적 극단으로 치달을 것"이라고 비판했다.한 위원장은 그러면서 "이 대표가 얼마 전 불공정의 상징인 조국혁신당과 손을 잡았다. 자기가 감옥에 가지 않기 위해 당권을 장악하기 위한 것"이라며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말도 안 되는 사천과 협잡 행태"라고 비난했다.한 위원장은 이번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정치개혁'을 거론하며 유권자들에게 국민의힘 지지를 호소했다.그는 "이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세력이 국민의힘"이라며 "국민의힘은 불체포특권 포기, 출판기념회를 통한 정치자금 수수 금지, 금고형 이상 시 세비 반납, 의원정수 축소 등의 정치개혁을 약속했다. 이러한 정치개혁이 포퓰리즘이라는 이재명의 민주당을 반드시 극복해내겠다"고 거듭 강조했다."이재명의 민주당과 달리 국민의힘의 공천에 제 사심이 반영된 것이 단 하나라도 있었나. 전혀 없었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린다"고 전제한 한 위원장은 "사적인 이해관계가 반영되지 않은 시스템 공천 등 선진적이고 민주적인 당 운영을 통해 민의를 정확히 반영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