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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이 다시 급등세를 펼치며 역대 최고점 돌파도 노리고 있다.

    현지시각으로 4일 오후 9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6만7632달러에 거래 중이다.

    24시간 전보다 7.59% 급등한 가격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6만7000 달러를 넘어선 것은 오른 것은 2021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역대 최고가인 6만9000 달러대에도 바짝 다가섰다.

    전날 6만2000∼6만3000 달러대에서 움직이던 비트코인은 이날 다시 상승세에 불을 붙였다.

    이번 상승에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초기 성공이 부분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새로운 모멘텀이 비트코인 상승을 이끌었다며, ETF가 지난 1월 거래를 시작한 뒤 지난주 랠리가 더욱 탄력받았다고 분석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비트코인 ETF 등장 이후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피델리티 인베스먼트 등을 통해 순유입된 금액은 73억5000만 달러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