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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8년 빌 클린턴 당시 미국 대통령과 스캔들 당사자 모니카 르윈스키가 올해 미국 대선과 총선에서 꼭 투표하라는 캠페인에 모습을 드러냈다.

    현지시각으로 28일 영국 BBC는 르윈스키가 오는 11월 미 대선과 연방 및 주 차원의 총선을 앞두고 미국 패션 브랜드인 레포메이션(Reformation)이 민간단체 보트와 함께 벌이는 '당신에겐 힘이 있어요(You’ve got the power)' 유권자 등록 및 투표 독려 캠페인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르윈스키는 리포메이션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캠페인으로 유권자들에게 투표권을 상기시켜주는 것이 목표"라며 "투표는 유권자의 목소리를 알리는 행위이며 민주주의를 가장 잘 정의하는 행동"이라고 말했다.

    르윈스키는 백악관 인턴이던 지난 1997년 클린턴 당시 대통령과의 성추문 당사자로 전 세계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지난 2014년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이후 사이버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활동가이자 작가로 지내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