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피아니스트 당 타이 손.ⓒ마스트미디어
    ▲ 피아니스트 당 타이 손.ⓒ마스트미디어
    '쇼팽 스페셜리스트' 당 타이 손(66)이 6월 9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

    음악의 불모지 베트남에서 온 당 타이 손은 '제10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교육자로서도 활발히 활동하는 중이며 '제18회 쇼팽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인 브루스 리우를 키워낸 스승이기도 하다. 

    당 타이 손 리사이틀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들로 구성된 마스트미디어 기획 시리즈 '더 그레이트 피아니스트 시리즈(The Great Pianists Series)'의 일환이다. 2022년 리사이틀 당시 1부에서 프랑스 음악, 2부에서 쇼팽의 음악을 선보인 그는 이번 공연에도 같은 형식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1부는 가브리엘 포레 서거 100주년을 맞이해 포레의 뱃노래와 야상곡으로 포문을 연다. 이어 클로드 드뷔시의 아라베스크, 가면, 어린이 차지까지 다양한 소품을 만날 수 있다. 2부는 쇼팽의 뱃노래, 야상곡, 왈츠, 스케르초를 들려준다.

    티켓은 예술의전당,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예술의전당 유료회원은 22일 오후 2시부터 먼저 예매 가능하며, 일반 티켓 오픈은 23일 오후 2시 진행된다.
  • ▲ '당 타이 손 피아노 리사이틀' 포스터.ⓒ마스트미디어
    ▲ '당 타이 손 피아노 리사이틀' 포스터.ⓒ마스트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