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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적발표 불안감으로 이틀째 급락했던 엔비디아가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시간외거래에서 6% 이상 급등 중이다.

    현지시각으로 21일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시간외거래에서 6.67% 급등한 719.7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정규장은 2.85% 하락 마감했었다.

    이날 엔비디아는 장 마감직수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매출이 221억 달러라고 밝혔다.

    전년 대비 265% 급증한 수준으로 시장의 예상치 206억2000만달러도 웃도는 수준이다.

    주당 순익도 5.15달러로, 시장의 예상 4.64달러를 크게 넘어섰고, 분기 전망도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다.

    지난해 240%, 올해도 약 40% 정도 급등했던 엔비디아는 조기 금리인하 기대감이 사라진 뉴욕증시를 이끌어왔지만 실적이 고평가됐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최근 이틀째 급락세를 지속해왔다.

    주가 급등 만큼의 기대치를 채울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분석이 나왔지만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우려를 지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