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명, 시급한 민생현안 해결 집중할 것"이재명, 당무 복귀 후 일주일에 2~3일 재판 받아야
  •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종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종현 기자
    장기 단식 후 자택에서 회복치료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3일 당무에 복귀한다.

    권혁기 민주당 대표 정무기획실장은 19일 국회에서 "내일 금요일에 이재명 대표가 법원에 출석한다"며 "월요일(23일)에 당무 복귀 예정이다. 이 대표는 시급한 민생현안 해결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 8월31일 국정쇄신 등을 요구하며 24일 동안 단식했다. 이로 인한 건강 악화로 지난 9월18일 입원한 이 대표는 이달 9일 퇴원한 뒤 자택에서 회복치료를 받아왔다.

    권 실장은 이 대표 건강과 관련해 "어느 정도 회복됐다고 판단하니까 당무 복귀 일정을 잡은 것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이 대표 복귀 나흘 뒤인 10월27일에는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이 있다. 이 재판은 지난 13일에 열렸지만 이 대표가 국정감사 참석을 이유로 법정에 출석하지 않아 연기됐다. 당시 이 대표는 국감에도 불참했다.

    이 대표는 당무 복귀 이후에도 일주일에 2~3회 재판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