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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시민연극교실' 제13기 공연장면.ⓒ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7월 3일까지 서울시극단 시민연극교실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모집 인원은 기초 1개반(15명)이며, 수업은 7월부터 12월까지 총 20주 동안 30회에 걸쳐 진행된다. 시민연극교실은 20세 이상 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지만, 전문 연극인이나 관련 전공자 등은 선발에서 제외된다.시민연극교실은 '나의 삶, 나의 바람을 무대로!'를 캐치프레이즈로 2009년 시작해 올해 14년째를 맞았다. 연극 이해부터 무대 실연까지 연극 제작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참가자는 연극에 대한 기본 이해도를 높이고 상상력과 표현력을 기르는 인식을 여는 단계와 작품 선정과 장면을 구상하는 자발적 연극 만들기 단계를 거쳐 약 1시간 30분 분량의 작품을 무대에 올리는 완성단계에 도달하게 된다.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연극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내면 깊숙이 잠재돼 있는 예술성을 발견하고, 예술로 자신을 풀어내는 과정을 거치면서 일상에서 예술도 즐기고, 커뮤니티와 소통하는 계기도 만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시민연극교실 참가비는 30만원이다. 최종 선발자는 교육과정을 거친 후 오는 12월 세종S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