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가 혜안을 발휘하여 반드시 투표장에서 표로써 단일화를 이루어 주시기를 간청한다"
  • ▲ 이재원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 회장.ⓒ정상윤 기자
    ▲ 이재원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 회장.ⓒ정상윤 기자
    서울시교육감 우파 후보 단일화가 요원한 가운데,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한변)이 "유권자가 투표로 단일화하자"고 호소했다. 

    한변은 교육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27일 성명을 내고 "유권자들께서 이번 교육감선거에서 혜안을 발휘하여 반드시 투표장에서 표로써 단일화를 이루어 주시기를 간청한다"고 절박한 심정을 토했다.

    한변은 "후보자들 간의 자발적 단일화가 어려운 상황에서는 올바른 국가관과 역사관을 가진 후보 중에서 객관적으로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에게 투표하는 전략적 선택만이 반(反)헌법적 사회주의 세력의 발호로부터 내 가족과 나라를 지켜낼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불의한 나라로 가르치는 반체제세력이 학교 재점령 위기"

    한변은 "대한민국을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불의한 나라로 가르치는 반체제세력이 학교를 점령하였다"고 개탄하며 우파 후보들에게 단일화를 거듭 촉구하기도 했다. 

    한변은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많은 국민이 이러한 비정상적인 교육현실을 우려하고 있다"며 "그러나 후보자들 간의 분열과 갈등으로 인해 사회주의 좌파교육의 광풍이 계속될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후보자들은 자신들의 잘못된 선택이 초래할 망국적 후과를 진정으로 두려워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한 한변은 "지금이라도 스스로를 내려놓는 결단으로 진정한 교육자의 길이자 역사에 죄인으로 남지 않는 길을 선택하시기를 간청한다"고 거듭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