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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방송·언론노조 상시 감시"… '국민언론감시연대' 출범

불공정방송국민감시단, '국언연'으로 새출발

입력 2022-05-24 04:56 수정 2022-05-24 04:56

▲ 지난 3월 4일 서울 여의도 하우스카페에서 '20대 대통령 선거 편파·왜곡방송 감시 활동 국민보고대회를 열고, 그동안의 적발 사례를 발표하고 있는 최철호 불공정방송국민감시단 운영위원장. ⓒ이종현 기자

지난 20대 대통령 선거 기간 유권자들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불공정·편파·왜곡 보도를 걸러내기 위해 공영방송 감시 활동을 벌인 '불공정방송국민감시단'이 6.1 지방선거를 끝으로 '국민언론감시연대(약칭 '국언연')'로 새롭게 출발한다.

오는 24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HOWS'에서 발기인대회를 여는 '국언연'은 "공영언론을 제대로 감시하고, 편파적인 언론 관련 시민단체를 견제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을 결의할 예정이다. 불공정방송국민감시단 때와 마찬가지로 양대 공영방송노동조합(KBS노동조합·MBC노동조합)을 비롯해 KBS직원연대·자유기업원·경제를생각하는변호사모임 등 언론계와 학계, 법조계를 망라한 총 25개 언론·시민사회단체가 국언연에 참여한다.

국언연은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정권이 교체될 때마다 한국 공영 언론사들은 단 한 번의 예외 없이 정권 편향적인 방송을 해 왔다"며 "가장 공정한 방송을 해야 할 공영 언론사들이 방송법과 언론 윤리를 위반했고 국민 불신과 사회 갈등의 주요 진원지 역할을 했다"고 비판했다.

국언연은 "언론노조, 민언련, 언개련과 같은 언론·시민사회단체들은 모두 '방송의 공정성과 독립성을 확보한다'는 거창한 목표를 걸고 출범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특정 정당과 협약을 맺고 이들의 선거 승리를 위해 기여하거나, 주요 인물들이 직접 해당 정당의 공천을 받고 정계에 진출하면서 순수성을 저버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선거가 끝난 뒤엔 특정 정권의 추천으로 주요 공공 기관 및 기구에 직접 참여해 정권의 대변인 역할을 해왔고, 이제 스스로 개혁의 대상으로 추락했다"고 민언련 등의 과거 행보를 비판한 국언연은 "결국 많은 국민들이 우리 사회엔 공영언론을 제대로 견제할 언론·시민사회단체가 전무하다는 냉혹한 평가를 하기에 이르렀다"고 비판했다.

이 같은 상황이 국민으로하여금 공영언론을 제대로 감시하고, 편파적인 언론 시민단체를 견제하는 제대로 된 언론 단체의 출범을 요구하게 만들었다고 강조한 국언연은 "이런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고자, 여야 구분 없이 가장 공정하고 균형 있게 언론 감시활동을 하는 국민언론감시연대를 발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국언연은 "공영언론 감시와, 언론노조·민언련·언개련과 같은 편향적 언론·시민단체를 견제하고, 국민과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건강한 언론 정책의 산파 역할을 하는 한국 최대의 감시 및 정책 언론·시민사회단체가 될 것"을 약속했다.

이날 국언연의 발기인에는 방송계·학계·법조계·종교계·여성·지역·대학 등 9개 분야에서 사회 원로 및 전문가 등 60명의 사회 원로와 분야 별 대표자들이 참석할 계획이다.

한편, 총 2부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서는 '20대 대선 불공정방송 100일간의 기록 백서'와 '친정권 편파 방송인 2차 명단'이 공개될 예정이다.

다음은 국언연 발기인 명단(가나다 순).

<시민사회단체>

▲강성규 민주사회시민단체연합 ▲강태욱 민주주의이념연구회 회장 ▲김갑재 환경과복지를생각하는시민의모임 대표 ▲김선홍 행·의정 감시네트워크 중앙회 회장 ▲김정수 좋은학교운동연합 상임대표 ▲김진관 아리수환경문화연대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회장 ▲이기창 도농상생 연합회 회장 ▲이정숙 선진복지사회연구회 대표 ▲윤병호 환경과문화시민연대 회장 ▲원인호 한국시민단체네트워크 ▲최병환 환경과사람들공정방송모니터단 대표 ▲황승경 박사 환경과 사람 ▲태범석 범시민사회단체 연합 상임대표
 
<언론계>

▲고대영 전 KBS 사장 ▲김인규 전 KBS 사장 ▲길환영 전 KBS 사장 ▲김병근 전 KNN 사장 ▲김백 전 YTN 상무 ▲김장겸 전 MBC 사장 ▲강성주 전 포항 MBC 사장 ▲이문호 전 연합뉴스 전무 ▲이석래 KBS 이사 ▲이은수 KBS 이사 ▲이영돈 전 채널 A 전무 ▲이진숙 전 대전 MBC 사장 ▲이홍렬 전 YTN보도국장 ▲임창근 전 KBS 보도본부장 ▲서강원 전 KBS 미래미디어 센터장 ▲서옥식 전 연합뉴스 편집국장 ▲장옥님 전 EBS 이사(전 KBS 라디오 센터장) ▲정화섭 방송통신심의우원회 특별 위원(KBS 경영평가위원) ▲천영식 팬앤마이크 대표(전 KBS 이사) ▲한정석 미래한국 편집위원 ▲허성권 KBS노동조합 위원장

<재계>

▲임호균 전 광고주협회 상근 부회장 ▲손병두 전 KBS 이사 ▲최승로 자유기업원 원장

<학계>

▲구종상 동서대 교수 ▲성동규 중앙대 교수 ▲유의선 이화여대 교수

<법조계>

▲박종흔 대한변협수석부협회장 ▲이인철 한변 소속 변호사 ▲정경모 법무법인 남산 대표 변호사 ▲최준영 대한 변협 법제 이사 ▲홍세욱 경제를 생각하는 변호사 모임 상임대표 ▲손재화 전 YTN 법조팀장 
   
<대학생 조직>

▲김태일 신전대협 회장 ▲최종원 대학생공정방송감시단 단장

<여성단체>

▲황은숙 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 회장

[반론보도] <"공영방송·언론노조 상시 감시"…'국민언론감시연대' 출범> 관련

본보는 지난 5월 24일자 사회면에 위와 같은 제목으로 '언론노조가 특정 정당과 협약을 맺고 이들의 선거 승리를 위해 기여'했고 '선거가 끝난 뒤엔 주요 공공 기관·기구에 직접 참여해 정권의 대변인 역할을 해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언론노조는 "정책 협약 정당을 특정하지 않았고, 조약을 맺은 정당의 선거를 돕거나 주요 공공 기관·기구에 직접 참여한 바 없으며, 해당 정권의 대변인 노릇을 한 적도 없다"고 밝혀왔습니다. 아울러 국민언론감시연대와 이 발표문을 그대로 인용한 뉴데일리 측에 강한 유감을 표해 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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