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성 51.1% 국민의힘, 여성 51.9% 민주당 지지40대·20대는 민주당 우위, 30대는 팽팽, 5060은 국민의힘
  • 2024년에 치러질 제22대 총선 관련 여론조사에서 경기도민 사이에선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율이 팽팽하게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2년 뒤 2024년 지역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에서 어느 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는가'라는 질문에 경기도 주민들은 45.9%가 국민의힘 후보를, 46.9%는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여론조사업체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가 뉴데일리 의뢰로 지난 6~7일 이틀간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58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다.

    이어 '기타 정당 후보' 2.7%, '투표할 후보가 없다' 2.1%, '잘 모르겠다' 2.4% 순이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남부권에서는 국민의힘 후보 지지 43.6%, 민주당 후보 지지 50.2% ▲서남권에서는 국민의힘 45.6%, 민주당 46.8% ▲동부권에서는 국민의힘 46.3%, 민주당 44.1% ▲서북권에서는 국민의힘 48.9%, 민주당 45.8%였다.

    성별로는 남성 51.1%·여성 40.8%가 국민의힘 후보를, 남성 42.0%·여성 51.9%는 민주당 후보를 지지했다.

    연령대별로는 ▲만 18세~20대 국민의힘 후보 39.7%, 민주당 후보 52.6% ▲30대 국민의힘 40.0%, 민주당 48.1% ▲40대 국민의힘 28.4%, 민주당 64.9% ▲50대 국민의힘 48.0%, 민주당 45.8% ▲60세 이상 국민의힘 66.4%, 민주당 28.7%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90%, 유선전화 RDD 10%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5.8%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3%p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개요와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