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연극 '오아시스' 포스터.ⓒ서울시극단
    ▲ 연극 '오아시스' 포스터.ⓒ서울시극단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서울시극단(예술감독 문삼화)과 함께 6월 3일부터 12일까지 S씨어터에서 연극 '오아시스'를 공연한다.

    '오아시스'는 서울시극단이 2021년부터 시행해 온 '시극단의 시선' 프로그램의 올해 첫 작품이다. '시극단의 시선'은 매년 2편씩 작품 개발을 하며 다양한 창작진과 협업함으로써 서울시극단의 공공성을 확보한다.

    지난해 '일의 기쁨과 슬픔'에 이어 선보이는 '시극단의 시선' 두 번째 작품 '오아시스'는 극단 907 대표인 설유진이 연출과 대본을 맡았다. 설유진은 2021년 두산연강예술상을 수상했고, 작·연출의 '홍평국전'은 2021년 월간 한국연극이 선정한 베스트 7에 이름을 올렸다.

    '오아시스'는 이천땡땡년을 배경으로 도시와 사막으로 양분된 세계를 다룬다. 매일 전쟁이 일어나는 시대에서 사막 한가운데 호텔 오아시스가 세워진다. 극은 사막에서 길을 잃은, 오아시스를 찾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황순미·곽지숙·김보경·김주빈·박미르·배선희·유다온·주은주·최정현·하영미·황선화 등 11인이 출연한다. 오는 8일까지 예매하면 3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 설유진 연출 프로필.ⓒ국립극단
    ▲ 설유진 연출 프로필.ⓒ국립극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