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경상·충청지역 반대가 더 높아… 호남은 반대 29.5%40대 제외한 전 연령층서 '반대' 과반… 국민투표 찬성 61.3% 미래전략硏·한변·굿소사이어티 의뢰,여론조사공정 조사
  •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소속의원들이 3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검수완박 법안을 규탄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종현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소속의원들이 3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검수완박 법안을 규탄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종현 기자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박탈) 법안에 국민 과반이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여론조사공정(주)이 차세대미래전략연구원·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굿소사이어티 의뢰로 지난달 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5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국민 53.4%가 검수완박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찬성은 40.6%였다. '잘 모름'은 6.0%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은 반대 62.9%, 찬성 30.2% ▲부산·울산·경남 반대 61.0%, 찬성 34.7% ▲서울 반대 58.1%, 찬성 36.7% ▲경기·인천 반대 52.3%, 찬성 42.2% ▲대전·세종·충남북 반대 54.8%, 찬성 39.1% ▲광주·전남북 반대 29.5%, 찬성 60.6% ▲강원·제주 반대 43.7%, 찬성 48.8%였다.

    연령별로는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반대 여론이 50%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51.5% ▲30대 50.7% ▲40대 40.1% ▲50대 53.0% ▲ 60세 이상 64.2%가 반대에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더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54.9%가 여성은 52.0%가 검수완박에 반대했다.

    윤석열 대통령당선인 측이 제안한 '검수완박 국민투표' 제안에는 61.3%가 찬성, 33.0%가 반대한다고 답했다. '잘 모름'은 5.7%였다.

    기사에 인용한 여론조사는 무선 자동응답 전화조사(ARS) 100%로 진행됐다. 2022년 2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응답률은 6.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개요와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