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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른다더니… 이재명, 김문기와 호주 출장 다녀와서 '대장동 표창장'도 줬다

김은혜, 2015년 성남시 공적조서 등 입수·공개… 김문기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사업 등 성과 인정김은혜 "성남시 기록이 진실 보여줬다" 지적에…민주당 "대응 가치 없다" 반박

입력 2021-12-26 14:00 수정 2021-12-26 14:00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성남시장 시절이던 지난 2015년 고(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에게 표창을 직접 수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혜 의원실 제공

2015년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의 핵심인물로 꼽혀 검찰 수사를 받던 중 극단적 선택을 한 고(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에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표창을 직접 수여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 후보는 지난 2015년 성남시장 시절 대장동 개발사업의 성과를 인정해 김 처장을 표창했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인 김은혜 의원은 지난 25일 성남시로부터 '성남도시개발공사 연말 우수직원 표창계획(2015년 12월)' 자료를 확보해 공개했다.

성남시, 재직기간 2년 이상, 공사발전 등 공이 많은 자 선발

이 자료에 따르면,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은 김 처장 등 총 10명에게 남도시개발공사의 경영실적 개선 및 시민편의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시장 명의로 된 표창을 수여했다. 재직기간 2년 이상인 직원 중 공사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한 공이 많은 자, 사명감이 투철하고 시민 만족도 및 청렴도 등 공·사생활의 귀감이 되는 자들이 대상으로,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발됐다.

김 처장은 2013년 11월 공사 입사 이후 개발사업본부 주무부처의 총괄책임자로 모범적인 역할뿐만 아니라 공사의 위상 제고 및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성남시는 민간사업자들이 막대한 개발이익을 차지한 '대장동·제1공단 결합 도시개발사업'과 '위례신도시 A2-8블록 개발사업' 등을 그의 대표적 성과로 봤다.

당시 성남시 예산법무과장이 작성한 현지조사확인서에도 김 처장의 공적사항이 일치하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 주무부처의 책임자로서 솔선수범하고 직원 간의 화합을 선도했다고 적시됐다.

김은혜 의원은 "대장동 개발이 성남시 현안사업으로 김 처장이 민관합동방식 추진 및 투명하고 공정한 민간사업자 선정(화천대유)을 통해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했으며, 위례신도시 A2-8블록 개발사업의 경우에는 신속한 SPC(PVF) 설립 및 인허가 처리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사업수지 제고에 기여했다고 명시돼 있다"고 지적했다.

"단군 이래 치적 완수인데 기억 나도 안나도 이상한 결과"

이어 김은혜 의원은 "이 후보는 성남시장으로서 대장동 모범 공직자로 고인에게 직접 표창까지 수여했다"며 "호주·뉴질랜드 해외출장을 다녀온 같은 해 대장동 화천대유 선정을 도맡아온 김 처장에게 시장 표창까지 수여한 것이 우연의 일치인지 의문이 남는다"고 꼬집었다.

그는 "'실무자에게 책임을 다 뒤집어씌웠다. 억울함을 풀어달라'는 유족의 절규를 이재명 후보는 외면했지만, 성남시의 기록이 대신 진실을 보여줬다"면서 "단군 이래 최대 치적 완수인데 기억나도 이상하고, 안 나도 이상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김은혜 의원은 "이재명 후보 측은 '싸인만 했을 뿐'이라며 피해갈 것으로 보인다"라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면 가릴수록 국민들은 이 후보가 '대장동 비겁한 그분'이라는 점을 확신하게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측은 뉴스1과 통화에서 "표창장을 받으면 모두 시장과 공범이냐.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해당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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