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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보길 칼럼] 동지(冬至)는 천지만물 '새 출발'의 날...이준석 윤석열은 이 책부터 읽으라

이승만이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 [독립정신]건국정신과 글로벌 리더십을 배워야 산다시대정신 모르고 어리광부리면 하늘이 심판

입력 2021-12-22 10:37 | 수정 2021-12-22 15:57

▲ 1910년 미국 LA서 처음 출판된 [독립정신]을 현대어로 보완축소한 수정판 표지. 왼쪽 사진은 조지 워싱턴대학에 유학중 교복차림 이승만.

보랏빛 우주에 빛나는 태양...별...별....동지 팥죽에 떠도는 하얀 옹심이들이다.
북반구에선 태양이 정남(正南)에 온 날,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며 지구의 1년 공전이 다시 시작되는 날, 음(陰)의 기운이 다 하고 양(陽)의 생명력이 부활하는 날 축하음식이 한국에선 팥죽이 되었다. 소우주를 담은 송구영신(送舊迎新) 별미 보양식!
동지(冬至)는 그래서 동서양이 옛부터 ‘새해가 시작되는 날’로 기념하였다. 유럽도 중국도 한국도 제왕의 신년하례(新年賀禮)는 동짓날에 했다. 조선왕들도 그랬다. 그것이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작은 설’로 바뀌었지만 자연의 섭리는 바뀌지 않았다. 위대한 자연의 순리에 따른 조상들이 얼마나 과학적인가.
기독교는 더더구나 만왕의 왕 ‘예수의 탄생일’이 동지의 계절 12월 25일 Merry Christmas! Happy New Year! 죄많은 인류 구원의 날 새로운 천국 새로운 한해를 축복한다.

▲ 한성감옥의 종신죄수 이승만.

“예수를 따라 목숨을 버리기까지 대한민국 세우겠다”
---이승만이 쓰고 실천한 대한민국 건국 설계도 [독립정신]---
“기독교를 근본삼아야 자유 지킬 수 있고 미국과 동등한 나라 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목숨을 버림으로써 세상 사람들을 구원하신 은혜에 감사한다면, 이를 믿고 은혜를 갚고자 한다면, 다른 길은 없고 다만 예수의 뒤를 따라 나의 목숨을 버리기까지 세상 사람들을 위하여 일하는 것 뿐이다. 세상에 의롭고 사랑하고 어진 것이 이 보다 더 한 것이 어디 있겠는가.“  (이승만 지음 [독립정신] 1904)

이 글은 1904년 2월 러일전쟁이 터지자 한성감옥에서 29세 죄수 이승만이 나라의 운명에 통곡하며 백성계몽을 위해 부랴부랴 써낸 옥중저서 [독립정신] 결론 부분에 나오는 말이다.

“예수의 뒤를 따라 목숨을 버리기까지...” 기독교가 말하는 ‘십자가 신앙’ 또는 ‘순교자 신앙’이다. ‘나를 구원하신 예수’에 보은하는 무한봉사, 그 길의 목표를 이승만은 자유민주공화국의  건국이라 굳게 믿었고 그것이 하나님의 명령, 즉 구원의 사명인 고로 단 한순간도 좌절하지 않고 실천하였다. 그러기에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중도에 포기했어도 이승만은 오로지 ‘혼자서’ 결코 포기하지 않았고 포기해선 안되는 신앙의 서약이었던 것이다. 

◆하나님이 이승만에게 내려준 사명---하나님이 세운 나라!
스무살까지도 이승만은 과거시험에 매달린 동양학 선비였다. 일본이 고종을 강압한 갑오개혁으로 과거시험이 없어지자 배재학당에 들어가 “영어 배우러갔다가 영어보다 중요한 자유”를 배운다. 미국을 알고 민주주의를 깨닫게 되자 입헌군주국이라도 만들겠다며 무지몽매한 백성 계몽을 위하여 역사상 최초의 일간신문을 2개나 창간, 거리정치에 올인 하다가 투옥되고 만다. 반역자는 사형, 팔다리가 쇠사슬에 묶이고 발목에 무거운 차꼬를 달고 목에는 10킬로그램 큰 칼을 쓰고 날마다 모진 고문에 시달리며 주리틀리고 불에 달군 인두로 지지는 극한의 고통 속에서 문득 기도가 터져 나온다. 
“주여, 저의 영혼을 구하소서. 이 나라를 구하소서” 기도를 시작하자 하늘에서 불벼락처럼 내리꽂히는 불덩어리---“그 순간 감옥이 환해지고 내 가슴은 뜨거워졌다. 갑자기 영원한 평화가 깃들면서 모든 미움이 사라졌다.” 이승만은 뒷날 ‘은혜의 순간’을 적어 놓았다.
사랑과 자유의 성령 받은 죄수, 하나님이 이승만의 영혼을 구원한 그 순간 “너희 나라를 내가 구하리니 네가 행하라”는 사명을 25세 청년의 영육에 성령 불로 지져버린 것이다. 1899년 초 살을 에이는 엄동설한 한성감옥 흙바닥 감방에 내린 ‘대한민국 건국’ 명령! 이승만은 하나님에게 순종하는 택자(擇者) ‘성령 받은 종’으로 거듭난다.
그래서 “대한민국은 하나님이 세운 나라”인 것이다. 감옥에서 잉태한 자유의 나라!

▲ "하나님의 명을 맏아 건국"한 대한민국 제헌국회 개원식에서 '하나님께 감사기도'부터 드리는 이승만과 의원들.

◆한성감옥 5년7개월간 기독교인 이승만이 벌인 ‘역사상 최초의 일’들은 한권의 책으로 엮어도 모자란다. 옥중 교회 예배, 옥중 전도, 옥중 도서실, 옥중 학교, 옥중 번역 저술, 옥중 영한사전 편찬, 옥중 간호사...등등, 그런 나날에 자신이 창간했던 [제국신문]에 남몰래 200편 가까운 논설을 써서 내보내 게재한다. 그중에 “성탄절을 백성의 기념일로 만들자”는 논설도 있다. 이런 죄수가 동서양 역사상 누가 있을까.
그야말로 한성감옥은 이승만의 말대로 “지옥이 하나님의 축복 받은 복당(福堂)”이 되었다.
그 복당의 신앙으로 뭉쳐지고 숙성된 철학과 사상을 정리한 책이 유명한 [독립정신]이다.

“지금 우리나라가 쓰러진 데서 일어나려고 하며 썩은 데서 싹이 나려고 한다면, 이 교(예수교)로써 근본을 삼지 않고는 세계와 상통하여도 참 이익을 얻지 못할 것이고, 신학문을 힘쓰더라도 그 효과를 얻지 못할 것이고, 외교에 힘쓰더라도 다른 나라들과 깊은 정의(情誼)를 맺지 못할 것이며, 우리의 국권을 중하게 여기더라도 남들과 참으로 동등한 지위에 이르지 못할 것이고, 자유 권리를 중히 하려해도 균등한 자유 권리의 방한(한도)을 알지 못할 것이다. 우리는 마땅히 이 교로써 만사의 근원을 삼아 각각 나의 몸을 잊어버리고 남을 위하여 일하는 자가 되어야 나라를 한마음으로 받들며, 영국 미국과 동등하게 될 것이다. 이후 천국에 가서 다 같이 만납세다.“ (이승만 지음 [독립정신] 결론 마지막 부분, 1904)

이승만이 세우려는 나라의 그림이 한눈에 보이지 않는가.
‘영국-미국과 동등한 나라’는 예수교를 근본삼아야 진정한 자유와 권리를 누리고 지킬 수 있다는 말, 바로 말틴 루터의 종교개혁이 쟁취한 인간해방 – 영국혁명, 프랑스혁명, 미국 독립혁명 전신---자유란 유리그릇 같아서 굳센 기독교신앙으로 목숨을 버리기까지 지키지 않으면 깨진다고 했다. 공자-맹자만로는 천년이 지나도 거꾸로 간 노예의 역사가 되었다고 한탄하였다. 인간의 힘으론 안된다. 하나님의 무한한 영력(Spiritual Power)이다.

한마디로 [독립정신]이란 책은 “대한민국을 기독교정신 국가로 세우겠다”는 건국 설계도이다.
링컨의 ‘Government of the people, by the people, for the people‘ 민주정신을 이승만 자신이 터득한 동양철학과 비교 분석, 미국이 왜 국가모델이 되어야 하는지, 우리 노예 백성을 왜 하루바삐 해방시켜야 하는지, 농업국가를 통상무역국가로, 기독교 부국 서양 모델을 한국화 시키는 철학과 방법론, 즉 현대적 국민국가로 다시 만들어야 할 정치 역사 사회 사상을 풀어낸 사상서이다. 117년 전에 쓴 ‘독립정신 실천 강령’ 여섯가지에 오늘의 대한민국 현대적 자화상이 다 그려져 있다. 거기 자신이 쓰고 맹서한 대로 실천하여 대한민국을 건국한 이승만은 그리하여 제헌국회 개원식에서 '하나님에게 감사기도'부터 드린다.

★이승만은 동서양 학문이 육화된 20세기 세계적 지성이자 정치 외교 군사적 전략가이다.
“왜 놈을 난도질하여 피를 배불리 마시는” 폭력도 아니고, 권력을 잡기 위해 공산주의에 굴복하는 ‘쓸모있는 바보’는 더더욱 아니다. 아직도 그런 부류들과 이승만을 비교하는 자칭 학자들이 많은 것은 그 학자들 수준이 그런 시대의식에 중독된 화석들이기 때문이다. 
국내 자료만 보고 견강부회 미화작업, 소련이나 북한 자료는 알고도 외면하는 썩은 이념의 중독 환자들, 스탈린과 김일성이 보면 껄껄 웃을 일이다. 시대정신과 역사의 요구를 모른채 어리광부리는 이준석과 윤석열부터 [독립정신]을 읽어보기 바란다. 바빠도 이 보다 더 바쁜 일이 어디 있으랴. 이틀 밤이면 충분하다. 이승만의 글로벌 리더십을 배워야 모두 산다.

▲ 미국서 망명33년만에 돌아온 이승만 박사가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며 좌우로 분열된 국민들의 통합을 외치는 순회강연을 진행하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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