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9일~10월 3일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공연
  • ▲ 연극 '러브송' 포스터.ⓒ프로젝트 아일랜드
    ▲ 연극 '러브송' 포스터.ⓒ프로젝트 아일랜드
    프로젝트 아일랜드가 창단 10주년을 맞아 연극 'LOVE SONG(러브송)'을 9월 19일부터 10월 3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선보인다.

    '러브송'은 영국의 극작가 아비 모건의 작품이다. 영화와 드라마로 관객과 평단의 인정을 받으며 다수의 상을 수상했으며, 연극은 국내에서 처음 소개된다.

    작품은 빌리의 기억으로부터 시작되는 지난 일주일간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랜 세월을 함께한 노부부 매기와 빌리는 가장 생동감 있고 꿈 많았던 자신들의 젊은 시절에 모습과 마주하며 이 모든 것이 사랑이었음을 깨닫는다.

    연극은 노부부의 현재와 과거가 기억이라는 강력한 삶의 흔적을 통해 만나고 교차되면서 진행된다. 보편적인 두려움과 불안, 누군가에게 기억되고 싶은 욕망 등 흔들리며 사는 유한한 존재로서의 인간을 담아낸다.

    연출은 인간의 세밀한 감정을 날카롭게 포착해내는 연출가 서지혜가 맡는다. '빌리' 역에 남명렬, '매기' 역 남기애, '윌리엄' 안병찬, '마가렛' 역에는 김나연이 출연한다.

    연극 '러브송'은 네이버와 인터파크, 아르코 대학로예술극장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