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서인석·서상원·정동환·남명렬…'두 교황' 5인 소개합니다

연극 '두 교황'이 작품의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낸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교황의 자리에서 물러나려고 하는 베네딕토 16세와 곁에서 그를 만류하는 프란치스코의 모습부터 피자를 나눠 먹고, 축구 경기를 관람하는 등 두 교황의 인간적인 면모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펼쳐내 눈길을 끈다.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시간을 보내는 두 사람의 모습 뒤로 "더 이상 주님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아. 나는 더 이상 성좌에 앉아 있을 수가 없네"라고 외치는 베네딕토 16세의 모습이 더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번 트레일러는 '베네딕토 16세' 역의 신구·서인석·서상원과 '프란치스코' 역의 정동환·남명렬 배우의 연기 내공이 느껴진다.

연극 '두 교황'은 자진 퇴위로 바티칸과 세계를 뒤흔든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그 뒤를 이은 교황 프란치스코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이다. 반대의 성격과 성향을 가진 두 교황 베네딕토와 프란치스코의 이야기를 통해 '틀림이 아닌 다름'은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8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되며, 12일 첫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