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공연 장면.ⓒEMK뮤지컬컴퍼니
    ▲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공연 장면.ⓒ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4차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앞서 지난 1~3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율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13일 오후 2시 멜론과 인터파크에서 진행되는 이번 4차 티켓 오픈에서도 '피켓팅(피 튀기는 티켓팅)'이 예상된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한 프랑스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와 혁명을 선도하는 가상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그리며 진실과 정의의 참된 의미를 깊이 있게 다룬다.

    포스터 속 'MA'는 작품의 두 주인공 '마리 앙투아네트'와 '마그리드 아르노'의 이니셜이다. 1막에서는 '마그리드'가 혁명가로 성장하는 과정을, 2막에서는 '마리'가 왕비로서 성장하고 성숙해 가는 과정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입체적인 캐릭터와 서사를 동시에 담아낸다.

    작품은 프랑스 왕비인 마리와 빈곤층인 마그리드를 극 초반부터 클라이맥스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상호작용을 하도록 배치했다. 신분의 차이를 가진 두 인물의 서사를 360도 회전 무대로 빈민가와 왕궁을 상징적으로 배치하며 관객들이 작품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2014년 초연과 2019년 재연 당시 각각 92%의 높은 객석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번 삼연에서는 '마리 앙투아네트' 역에 김소현·김소향,  '마그리드 아르노' 김연지·정유지, '페르젠 백작' 민우혁·이석훈·이창섭(비투비)·도영(NCT), '오를레앙 공작' 역 민영기·김준현 등이 출연한다

    공연은 10월 3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