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바리톤 김기훈 리사이틀' 포스터.ⓒ아트앤아티스트
    ▲ '바리톤 김기훈 리사이틀' 포스터.ⓒ아트앤아티스트
    바리톤 김기훈이 9월 4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리사이트를 연다.

    김기훈은 세계적 권위의 성악 콩쿠르 'BBC 카디프 싱어 오브 더 월드'(이하 'BBC 콩쿠르') 한국인 최초 메인 프라이즈 우승의 주인공이다. 

    이번 무대는 바리톤 김기훈이 국내에서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첫 독주회다. 국내 주요 오페라 무대를 함께해 온 지휘자 김덕기와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BBC 콩쿠르'에서 선보인 코른골트의 오페라 '죽음의 도시' 중 '나의 갈망이여, 나의 망상이여', 로시니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중 '나는 이 거리의 만물박사', 조르다노 오페라 '안드레아 셰니에' 중 '조국의 적' 등을 들려준다.

    김기훈은 'BBC 콩쿠르' 대회 우승 이전인 2019년에는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쿠르'와 '오페랄리아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연이어 2위를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독일 하노버 극장을 거쳐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 중이다.

    21/22시즌 독일 뮌헨 바이에른 극장에서 오페라 '라 보엠', 미국 샌디에이고 오페라 하우스에서 '코지 판 투테'가 예정돼 있고, 이어 영국 코벤트가든, 미국 워싱턴 국립 오페라 등 독일·미국·영국·러시아 등의 주요 극장에서 활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