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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데일리 여론조사] 윤석열 32.1%, 이재명 25.7%, 이낙연 18.8%… 최재형 5.7%, 첫 4위

뉴데일리·시사경남, PNR 28일 1006명 조사… 국민 50.9% "文정권 교체해야" 양자대결선 윤석열 48.7% vs 이재명 42.0%… 윤석열 49.0% vs 이낙연 43.4%

입력 2021-07-29 13:21 수정 2021-07-29 14:26

윤석열 예비후보가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오차범위 밖으로 제치며 선두를 차지했다. 이른바 'X파일' '장모 구속' 등 리스크는 줄어든 반면 지난 25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치맥 회동’ 후 국민의힘 입당 기대감이 커진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 도지사에게 오차범위 밖으로 뒤졌지만 지난 조사 때보다 약진하며 3강 구도를 형성했다. 예비후보 등록 후 처음으로 여론조사에 이름을 올린 최재형 예비후보는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을 제치고 4위를 기록했다.

윤석열 32.1%, 이재명 25.7%, 이낙연 18.8%, 최재형 5.7%
뉴데일리와 시사경남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PNR(피플네트웍스리서치)가 지난 28일 전국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차기 대통령 적합도를 묻는 문항에서 윤 전 총장은 32.1%로 1위를 기록했다. 이 도지사는 이보다 6.4%p 낮은 25.7%, 지난 3일 조사에서 13.7%에 머물렀던 이 전 대표는 5.1%p 상승한 18.8%를 기록했다. 

그 뒤는 최재형 예비후보(5.7%),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3.7%),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3.6%), 정세균 전 국무총리(2.0%), 유승민 전 의원(1.6%), 심상정 정의당 의원(1.2%), 박용진 민주당 의원(0.9%)이 따랐다. '그외 인물'을 꼽은 답변은 1.6%, '없음' 은 2.1%, '잘모름·무응답'은 1.0%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윤 예비후보는 서울과 대전·세종·충남·충북,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에서 이 도지사를 앞섰다. 경기·인천과 강원·제주, 광주·전남·전북에서는 이 도지사가 선두를 기록했다.

서울 지역 지지율은 윤 예비후보 29.3%, 이 도지사 25.0%로 조사됐다. 윤 예비후보와 이 도지사의 지지율은 경기·인천에서는 26.9% : 30.7%, 대전·세종·충남·충북 38.7% : 23.1%, 대구·경북은 47.1% : 14.1%, 부산·울산·경남 42.5% : 19.7%, 강원·제주 29.3% : 33.1%, 광주·전남·전북에서는 17.6% : 31.3%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와 40대는 윤 예비후보보다 이 도지사를 더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대와 40대에서 이 도지사는 각각 25.0%, 37.2%를 기록했고, 윤 예비후보는 24.4%, 22.7%를 기록했다.

만18세 이상을 포함한 20대가 차기 대통령으로 적합한 인물로 윤 전 총장을 꼽은 비율은 25.2%, 이 도지사를 지명한 비율은 18.7%였다. 50대의 윤 예비후보와 이 도지사의 지지율은 각각 36.5%, 31.7%, 60대 이상은 43.7%, 18.8%로 조사됐다.

가상 양자대결서도 尹 우세… 정권교체 의견 50.9%
윤 예비후보는 이 도지사와 가상 양자대결에서 48.7%의 지지를 얻어 42.0%의 이 도지사를 6.7%p 앞섰다. 윤 전 총장과 이 전 대표의 양자대결에서는 윤 전 총장이 49.0%, 이 전 대표가 43.4%의 지지를 얻었다.

'내년 대선에서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이 재집권해야 한다'는 의견은 43.1%, '정권교체를 위해 야당이 집권해야 한다'는 의견은 50.9%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자동응답 전화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휴대전화 RDD(무작위 추출) 85%, 유선전화 RDD 15% 비율로 조사했다. 최종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조사 완료 후 지난 6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값을 부여(림 가중)했다. 

여론조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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