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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 왼쪽부터)최재웅·김종구·김경수·이율, (아래 왼쪽부터)박규원·양지원·이해준·강상준.ⓒ스튜디오선데이
2년에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트레이스 유'가 8인의 캐스팅을 공개했다.'트레이스 유'는 작은 록클럽 '드바이'를 배경으로 사라진 한 여자를 기다리는 밴드의 메인 보컬 구본하와 클럽의 주인인 기타리스트 이우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매일 클럽을 찾아오는 한 여성에게 마음을 빼앗긴 본하는 여성에게 만나자는 쪽지를 남기지만 여자는 오지 않고, 떠나간 여인을 잊지 못한 본하는 결국 약물에 손을 대며 우빈과 갈등을 빚는다.세상에 불만을 가지며 때로는 까칠하지만 마음은 따뜻한 '우빈' 역에는 최재웅·김종구·김경수·이율이 출연한다. 세상에 버림받고 자란 저항의 상징, 하지만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본하' 역은 박규원·이해준·양지원·강상준이 맡는다.지난 '트레이스 유'에서 본하의 복잡한 내면을 보여준 박규원은 "꼭 다시 한 번 하고 싶었던 작품이라 출연하게 돼 기쁘다. 좋은 선후배들과 함께해서 더없이 행복한 마음으로 연습에 참여하고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뮤지컬 '트레이스 유'는 윤혜선 작가와 박정아 작곡가가 의기투합해 공연예술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2012 창작팩토리' 선정되며 처음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2012-2014년 연출을 맡았던 김달중이 참여한다.9월 8일부터 11월 28일까지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된다.





